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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동-상짓물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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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남동-상짓물
작성자 서산문화원 등록일 2004-07-13 조회 561
첨부  

 

오남 1통 2반에는 산밑 바위틈에서 용출하는 질좋은 샘이 있는 

데 물이 용출하는 양도 한두레물 이상이 끝없이 흘러나오기도 하
지만 물맛이 좋기로도 이름 나 있고, 여름에는 얼음같이 차가웁
고 겨울에는 아무리 추운날에도 이곳만은 얼지 않고 김이 무럭무
럭 나서 옛날에는 온동네 부녀자들이 모여드는 빨래터로도 유명
했으며 땀띠가 많이 난 사람들의 냉천욕 장소로도 유명했다.
이 샘물을 상짓물이라 한 것은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상주 사람
이 이 곳에 이사와서 살게 되었는데 식수가 없어서 크게 고통을
받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꿈을 꾸니 하얀노인이 나타
나서 하는 말이 어느 곳 산밑 바닷가에 가서 헤처 보아라. 그러
면 그 곳에 질 좋은 샘물이 나올 것이다. 이 사람은 깨어나 보
니 꿈인지라 꿈에 지시한 대로 그 곳에 가서 땅을 헤쳐 파 보니
과연 질 좋은 샘물이 흘러 나왔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상주사람
이 개발한 샘물이라 해서 상주물이라 하던 것이 세월이 흐르면
서 상지물로 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설에는 이 물줄기가 경
상북도 상주의 좋은 샘물과 연결되어서 상주물이라 했다는 설도
있으나 상지물이란 좋은 물이란 뜻을 표현하다 보니 그런 이름

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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