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천동-공림(公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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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산문화원 | 등록일 | 2004-07-13 | 조회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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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림의 지명에 대한 유래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지명도가 대단히 높아서 공림 삼거리라고 하면 예천동보다 더욱 잘 알려 져 있다. 옛날 임야가 연료채취장 역할로의 가치가 컸을때 서산시내와 같은 산이 적은 지역에서 개인소유가 아닌 마을 전체 주민이 시 초(柴草)를 채취할 수 있는 공유림이 존재해 있었던 데에서 공림 (公林)이라는 지명이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공림은 부석 인지방면과 태안방면으로 가는 분기점으로써 교통의 중심지가 되 어 일찍부터 오고가는 많은 여행자들의 쉼터로써 기능을 하는 주 막거리로 이름났던 곳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서산농촌지도소 와 소방서 복지관이 들어선 땅은 서산읍민들이 죽은 망자를 모시 는 공동묘지가 있어서 명절때면 수많은 사람들이 숭조의 염으로 찾던 명소였는데 80년대초 이 묘지를 없애고 인지면 산동리에 있 는 도비공원으로 옮기었다. 북쪽 절골 뒤 명림산상(明林山上)에는 공림산성이 지금도 있다 는데 그 곳을 쉽게 확인할 수는 없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