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황동의 지명유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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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동남구문화원 | 등록일 | 2001-11-22 | 조회 | 1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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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황 동 서낭댕이(성황당)가 있었던 성황동이라고 하였다. 1920년 행정구 역변경에 의하여 읍내리(邑內里)의 일부를 갈라서 영정(榮町)이 라고 왜식 동명을 사용하다가 1945년 행방이 되면서 왜식 동명 을 없애고 선낭당의 이름을 따서 성황동으로 동명을 바꾸었다. 본래 이곳은 오룡쟁주지형(五龍爭珠地形)의 북룡(北龍)에 해당되 는 곳으로 지금의 천안국민학교가 있는 언덕을 가리킨다. 北龍 은 黑龍으로서 오룡중에 가장 힘이 세고 건장하여 그 기상이 씩 씩하고 우람하여 그에 해당되는 성황동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 으로 기대된다. 서낭댕이(城隍堂) 지금의 복자여자고등학교가 있는 정문쪽에 옛날에 큰 서낭이 있 었다. 1960년대까지도 우물이 있었고 큰 고목이 있어 선낭신이 있어 그것을 위하는 서낭당이 있었다. 그래서 이곳을 서낭냉이 고개라고 한다.城隍神에 대한 믿음은 언제부터인지 정확하지 않 으나 대체로 솟대가 세워졌던 청동기사회부터가 아닌가 생각된 다. 천안의 옛길은 지금의 중앙초등학교를 통하여 북으로 이어 진 것 같다. 현재의 대흥동의 거리는 러일전쟁때 일본인들에 의 하여 새로 만들어진 신작로다. 길가는 나그네가 路神을 위로하 고 가는 길에 평안이 따르게 하기 위하여 서낭에게 절하고 古木 나무 밑에 돌을 던져 신을 깨우고 알리는 곳이다. 밤나무쟁이(栗谷) 복자여자고등학교와 천안북중학교가 있는 사이 골짜기. 밤나무 가 많아서 밤나무골 또는 밤나무쟁이라고 불렀다. 1940년대까지 도 밤나무가 많이 있었다. 물방아자리 서낭댕이고개 북서쪽에 있었다. 지금은 일부가 신부동에 편입되 었고 주택지로 변하여 찾을 수가 없다. 복자여자고등학교의 국도 변 담장이 끝나는 서쪽이다. 정미업이 발달하기 이전에 이곳에 매우 큰 물방아간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라 물방 아 거리라고 하였다. 관사터 전신전화국이 있는 바로 남쪽이다. 일제때 천안역에 근무하는 사 람들을 위하여 이곳에 역원 관사를 짓고 살게 하였다고 관사터 다. 해방후에도 계속 철도공무원의 관사로 이용되었고 지금은 도 시의 복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