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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성동의 지명유래 게시판 상세보기

[천안동남구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업성동의 지명유래
작성자 동남구문화원 등록일 2001-11-22 조회 1346
첨부  
 

업 성 동 


天安郡의 北二面지역으로 마을 뒷산에 선바위라는 큰 바위무리 
가 있어 岩石里 立石里라고 하던 것이 소리나는대로 변하여 業成 
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溫水洞 光珠洞 立岩 
洞을 합쳐서 業成洞이 되었다. 

감나무골(木洞) 
선바위(立岩) 서북쪽에 있는 마을, 천안군 직산면 마정리로 통한 
다. 옛날에는 아산의 백석포와 평택지방으로 가는 큰 길이다. 마 
을의 북서쪽에 산이 가로막아 북풍을 막아주어 감나무가 잘 자란 
다. 따라서 감이 많이 생산되므로 감나무골이라고 하였다. 

세기실(섹기실 :石基室) 
본동앞에 있는 넓은들 업성동에서 천안시내로 통하는 지름길이 
이곳에 있다. 마을에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이곳에는 옛날에 
큰 石穴이 있어 石穴室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石穴室이 변하 
여 "섹기실"이 되었다. 

※ 이웃 斗井洞의 노태산에 支石墓가 있고 선사유물이 출토된 것 
으로 보아 이곳에도 積石塚이 있어서 유래된 이름같다. 

사근다리(外洞) 
섹기실 남쪽에 있는 마을(업성2통), 남쪽으로는 부대동, 동쪽으 
로는 신당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업성저수지 제방 아랫쪽에 
이루어진 集村, 業成川의 상류에경부선 철로가 부설되기 이전에 
는 통나무를 엮어서 놓은 다리가 있었는데 오랜 세월에 부식되 
어 삭은다리로 불리워진 것이 유래되어 마을이름이 되었다. 

선바위(立岩洞, 仙洞) 
선바위산 동남쪽 기슭에 있는 마을, 마을 뒷산에 있는 선바위 이 
름을 따서 선바위골이라고 하였다. 

밤골(栗洞) 
선바위골 남쪽에 있는 마을, 북쪽이 산으로 막혀 양달지어 겨울 
에도 따뜻하여 밤나무가 잘 자라 밤골이라 하였다. 

광주말(光珠洞) 
선바위골과 밤골을 합쳐서 일컫는 말. 한자로 풀이하면 구슬이 
빛난다는 뜻이나 그것과는 관계없다. 마을이 생김새가 대나무나 
버들로 엮은 광주리같이 아늑하다고 하여 광주말이라고 하였다. 

찬샘(冷泉 : 옷샘) 
온수골 막바지 선바위산 서남쪽 골짜기에 우물, 여름에는 얼음같 
이 차고 겨울에는 온천물과 같이 따뜻하다. 우물 주변에는 한겨 
울에도 풀이 죽지않고 파랗게 살아서 신기하게 보인다. 

장구봉 
업성저수지 북쪽에 있는 봉우리 두 개가 연결되어 있는 허리가 
오목하게 되어 마치 장고모양으로 장구봉이라고 하였다. 

통뫼(桶山) 
장구봉 남쪽에 있는 야산. 지금은 모두 개간되어 밭으로 이용되 
고 있다. 나무로 만든 통(桶)을 엎어 놓은 것과 같은 모양을 하 
였다고 통뫼라고 하였다. 

강당골(講堂谷) 
장구봉 남쪽기슭의 골짜기. 옛날에 글방이 있어서 강당골이라고 
하였으나 지금은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밭에서 건물흔적으로 보 
이는 와당만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밤골구레(栗谷沓) 
밤골(栗谷) 앞에 펼쳐진 들이름, 구레라함은 협곡사이에 발달된 
들을 말한다. 

끼드락바위 
선바위 끝에 있는 바위. 작은 바위가 큰바위 위에 얹혀 있어 사 
람들이 세차게 떠밀면 위에 있는 작은바위가 끼드락 끼드락 하 
고 소리를 내면서 흔들리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설악산의 흔들 

바위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