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수 동
1920년 지방행정구역 변경에 의하여 읍내리 일부를 가르고 환성 면 천당리의 만당골을 병합하여 만당과 이곳에 있는 수도산의 이 름을 따서 청수정이라 하다가 1946년 왜식동명 변경에 따라 정 을 동으로 고쳐 청수동이 되었다.1950년대까지 작은 광산촌이었 으나 지금은 주택지가 만들어져 도시가 되었다.
미륵불 지금의 남양유업공장이 있는 정문 앞에 있었다. 왜정때 동우 광 산에 캐낸 자연석이다. 생김새가 미륵부처 모습과 닮아서 미륵불 이라 하여 광산입구였던 지금의 남양유업공장 정문이 있는 자리 에 세워 오가는 길손들이 보며 다녔으나 공장이 세워질 때 없어 졌다.
수도산(水道山:水潮山) 동국여지승람에 수조산으로 기록되었다. 뒷날에 보안된 책이지 만 지금부터 500년전 옛날에 편찬된 여지승람에 水潮山으로 기록 되어 있는 산이 최근 왜정때 와서 산의 정상부에 水道局이 설치 되었음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수조산이 수도산이 된 셈이다. 참 으로 조상들의 지명짓기에 대단한 예견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수도산은 오룡쟁주 지형의 남용(南龍)에 속하는 곳으로 붉은 용이다.
청수동방죽 청수동남쪽 풍세가도의 길 옆에 있는. 용곡동의 일부와 신방동 의 일부를 몽리구역으로 하였으나 지금은 수리시설의 저수지로서 의 역할이 끝났다. 방죽으로 청달골과 청수초등학교에 통한다. 한때 천안의 명물로 빙상경기장이 되었으며 한가한 태공들의 낚 시터로 각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