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흥동의 지명유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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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북구문화원 | 등록일 | 2001-11-22 | 조회 |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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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흥 동
천안읍성(天安邑城)이 있었던 북서 외곽지대이다. 지금의 장로교 회 언덕과 중앙초등학교로 연결되는 읍성이 옛관아를 둘러 쌓았 고 그 서북쪽에는 한가한 산림지대였으나 1904년 천안역이 설치 되고 大路가 이곳으로 나면서 변화가로 변했다. 1920년 행정구 역 변경으로 邑內里를 갈라서 本町이라고 왜식동명을 사용하다 가 1946년에 大興洞이라고 고치면 오늘에 이르렀다. 옛 법원터 지금의 세무서가 있던 곳에 법원이 있었다. 1976년 12월 새 청사 를 짓고 이사 갈 때 까지 숱하게 많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엇갈 렸던 곳이다.6.25 사변때는 태극동맹원들이 본부로 사용하여 1950년 6월부터 9월까지 치안과 질서를 담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절터 지금의 아카데미 예식장과 극장의 자리에 일제때 일인들이 경영 하던 본원사(本願寺)라는 절이 있었다. 해방후에는 한때 법원청 사로 이용되었고 길건너 제일 프라자 자리도 본원사 절터로 서쪽 에 있었던 것은 西本願寺라 했고 동쪽에 있었던 것은 東本願寺라 고 하였다. 돌을 다듬은 많은 석조물이 있었으나 모두 없어졌다. 빙고(氷庫:얼음창고) 지금의 아카데미극장 입구의 돌다방 자리다. 이곳에 옛날에 어름 창고가 있었다. 추운 겨울에 저수지나 강에서 어름을 가져다. 이 곳에 쌓아두고 여름철에 이용하기 위한 어름창고가 있었다. 군청골목 옛 동헌이 있었던 골목이다. 얕은 고개를 넘어서 동리로 통하는 길이 있었다. 천안군으로 있었을 때 군청이 있어서 군청골목이라 고 하였다. 옛 군청터는 지금은 삼성보험이 자리하고 있다. ※ 옛 관아가 있었던 터는 모두가 명당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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