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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동의 지명유래2 게시판 상세보기

[천안서북구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쌍용동의 지명유래2
작성자 서북구문화원 등록일 2001-11-22 조회 1366
첨부  
 
쌍 용 동

방축골(방죽골)
중군봉 남쪽 기슭에 발달된 취락이다. 방죽골이 변해서 방축골
이 되었다. 마을뒤에 큰 방죽이 있어 방죽골이다. 마을에 전해오
는 말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적을 막기 위하여 축을 쌓았다고 하
여 방축골이라고 하나 사실은 아닌 것 같다.

용바위(龍岩)
방축골 마을의 뒤에 있다. 바위의 생김새가 용을 닮아서 용바위
다.

월봉산(月峰山)
방축골 앞에 있는 산. 일봉산과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산정상부
에 토성이 있다. 언제 쌓여진 것인지 정확치 않으나 조선시대의
축성으로 보인다.

성황당 고개
월봉산 북쪽에 있는 고개. 불당동과 쌍용동의 경계가 되는 곳.
고개 마루턱에 큰 고목이 있었고 이곳에 선낭당이 있었으나 지금
은 자취도 없고 고개 이름만이 선낭고개로 남았다.

장군바위
방축골에서 불당동으로 넘어가는 갱지산 비탈에 있다. 전설에 따
르면 장군이 이 바위에 와서 앉아 쉬었다고 하나 어느때 누구인
지 알 수 없다.

쪽샘(藍井)
방축골 마을 앞에 있는 우물. 우물이 맑고 많아서 하늘이 우물
에 비추면 짙은 남색(쪽빛)으로 보여 쪽샘이라고 한다. 지금도
정월의 첫 번째 용날(辰日)이 되면 쪽샘에 용왕제(龍祭)를 지내
고 있다. 1989년 천안시에서 전통민속으로 지정하였다.

검은들
방축골에서 불당동으로 이어지는 들. 흙의 색깔이 검고 기름지
어 농사가 잘 된다고 하며 주변의 흙이 검어서 검은들이다.

냉천(冷泉:물탕거리)
온양가는 큰길에서 방축골로 들어가는 길가 삼일고아원 못미쳐
에 있다. 물이 차고 많아서 냉천이라고 하였으며 옷(漆)을 올린
사람들이 목욕하면 깨끗하게 낳는다고 옷샘으로도 불리우며 피부
병에 고생하는 사람도 이 우물에 세 번만 몸을 닦으면 낫는다고
한다. 해가지면 목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물탕거리라고 하였다.

갱지산
방축골앞 장군바위가 있는 산. 본래 강씨의 소유라 강가산이 변
해서 갱지산이 되었다.

월봉뜸
월봉산 동쪽에 떨어진 취락. 최근에 형성된 취락이다. 뜸은 평야
지대에 형성된 취락을 말한다.

방아다리
나사렛신학대학교가 있는 아랫 마을이다. 또 온양가도 옆의 조일
성냥공장이 있는 마을까지다. 조일성냥공장이 있는 마을은 최근
약 50년전부터 형성된 마을이고 원방아다리는 철로 옆의 마을이
다. 이 마을 앞에 옛날에 큰 연자방아가 두 곳이 있었고 디딜방
아가 두 곳이 있었으며 마을 앞에 작은 내가 있어 내의 다리를
넘어서 방아를 찧으러 갔다고 방아다리라고 하였다 하며 또 다
른 설에 의하면 마을의 모습이 디딜방아의 다리와 같이 꼬부라
져 있다고 방아다리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