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충신 ▶이희량 ▷청양읍 벽천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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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9-24 | 조회 |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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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정(碧亭)이란 정자터가 있는데 여기가 벽함정(碧涵亭)이 있
었던 터이다. 이조 중엽 도정 이희량(李希良)이 퇴관 후 휴양 차 세운 장자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세워졌었다는 기록도 있다 이곳에 정자를 세운 오성군(烏城君) 도정(都正) 이희량은 뜻한 바 있어 관직에서 물러나서는 시서(時書)를 읽을 수 있는 조용 한 곳을 찾던 중 이곳에 자리를 정하고 정자를 지었다. 그는 학 문에도 조예가 깊어 스스로 글을 읽으며 또한 자기를 찾는 사람 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니 많은 선비들이 모여 들었다. 그가 말하기를 한 임금을 모시는 관리라 하더라도 임금님의 깨우침이 그릇되면 그것을 소상히 말해서 시정토록 하는 것이 군신이고 잘 못된 점이 있어도 묵인해 넘어가고 덮어주는 신하는 무서운 죄인 이라고 말하였었다. 또한 백성은 임금을 섬기되 따르는 것만으 로 만족하지 말고 따라야 할 까닭을 알아야 진짜 백성이라 하였 고 임금이 스스로 의(義)를 몰라주면 백성도 임금께 바치는 정 성이 없어지며 아무리 뛰어난 관이라 하더라도 백성의 원성의 대 상이 된다면 나라의 녹을 먹을 수 없다 하였다. 그의 시문을 보 면 풍류적이면서 한에 서린 구절이 많은데 항상 그래듯이 관직 에 급급했던 사람들을 비꼬아서 인생의 환희와 죽음에 남길 인품 의 한계를 잘 노래 했었다. 반역보다 무서운 것이 또한 부패이 고 권력은 사람이 진 것이 아니라 백성이 쥐어 준 보석같은 것임 으로 백성위주의 뜻을 따라서 힘이 행세 되어야 한다는 것이 다. 그는 가름침에 있어서 인간은 가장 평범한 작업에 살다가 가장 허무하게 죽는 한 이기(理氣)에 죄우됨으로 오늘을 직시하 고 내일에 남을 인품을 행세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 의 가르킴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개인이 쥐고 있는 힘보다 남 에게 베푸는 정성이 더욱 높았으니 시대적으로도 느낌이 앞섰던 인물이었다. 그래서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인물이 많다는 평을 받는 것이다. 그의 손자 이진식(李震植)도 문과에 급제하여 벼 슬길에 올랐으나 조광조 , 김정, 김식등이 화를 입는 을묘사화 때 남곤,심정 ,홍경주등의 훈구재상들을 비판하면서 관직을 헌 신짝처럼 버리는 것도 이유는 백성의 깨우침을 모르고 자기 일 에 급급하여 근대적이 못되고 힘의 작용에서만이 자아를 앞 세우 는데 불만을 느꼇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정치가 안정됨은 그 나라의 힘의 균형을 이루는 백성이 가르침에 따르기 때문이라 고 말하여 오직 우리나라의 힘의 근원이 되는 백성이 가르침에 따르기 때문이라고 말하여 오직 우리나라의 힘의 근원이 되는 유 학의 도는 쇄신하는 변화의 작용에 따라 하였던 것도 변화가 있 어야 진전이 따르는 것이라고 역설을 하며 하나의 물체도 오래 지니고 있으며 변하는 것이니 인간이야 얼마나 변하겠는가? 하 고 힘은 개혁에 따라서 만이 균형이 유지 되고 백성의 균합과 안 정도 변화가 있어야 안정이 따르며 하나의 힘만의 강요로는 백성 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하는 것이 그의 손자 이진식의 벼슬을 버리는 이유였었다 즉 말해서 한가지만 지닌다는 즉 항상 대우만 을 원하고 권력만을 행세하는 사람은 백성의 원성을 사기 마련이 고 백성들은 생활에서 여유을 원하거늘 변화가 없으면 백성은 실 증을 느끼게 마련이며 우리나라 정신적 지주가 되는 유학의 도에 서 벗어나면 자기만의 힘이 세계에서 백성들을 멀리하기 마련이 라는 뜻이였다. 그는 기묘사화에 관련되어 관직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벽함정에 은거해서 부터는 글과 벗하였고 관직에 올랐던 조광조, 김정등을 죽이자 그의 반항은 심해 갔고 조정에서 그 를 다시 등요코자 부르매 끝내 거절하고 학업에만 힘씀 옛 선비 들을 추모하며 살았었다 절의(節義)에 살은 좋은 본보기다. 이곳 정자에 벽함정이라 부르게 된 것은 이조말엽 숙종때 숙종 이 벽정함이란 석자를 서하(書下)하면서 부터라고 한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서면 누구나가 사람은 다스리기를 좋아하나 사람이 사람을 다스리는 것은 힘으로 만의 과시로서는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고 사람을 다스리는 백성은 원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 은 자기를 지키는 자기의 뜻이다. 힘은 백성 가운데서 솟는 물 결이지 권력을 오래 지속한 몇사람의 뿌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 라는 이진식의 유학에 나리는 뜻이 내포된 정자인데 지금은 흔적 만 남아 있을 뿐 정자가 자취를 감춘 것은 참으로 허무한 일이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