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민간신앙 ▶정자나무제(정산면 송학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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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4-08 | 조회 | 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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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송학리의 정자나무제】
▶소 재 지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 ▶제의명칭 : 정자나무제 ▶제의시기 : 정자나무제는 정월14일 밤 동화제를 지내는 시간 에 같이 이루어진다. 동화제는 남자들이 중심이 되어 실시하는데 비해 정자나무제는 마을 부녀자들 이 별도로 모여서 지낸다 ▶제당형태 : 마을 입구에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마을 사람 들은 정자나무라고 말한다. 나무 주위에 쇠로 기 둥을 쳐서 보호하고 있다. ▶제의절차 : 먼저 술을 올리고 재배한 다음에 스님이 오셔서 경 을 읽는다. 경을 다 읽은 후에 합장을 하면 제의 는 끝난다. 제의가 모두 끝나면 술을 나무주위에 뿌리고 떡은 조금 떼어서 나무 주위에 놓는다. 모 든 의식이 끝나면 마을사람들은 음복을 하며 먹고 즐긴다. 축문은 스님의 경으로 대신한다. ▶제 관 : 제관은 따로 없이 스님이 대신한다. 그리고 마을 부녀자들이 돈을 모아서 떡을 만들고 준비한다. ▶기 타 : 동네 한 할머니의 아들이 마을 앞 정자나무를 수양 아버지로 삼아서 계속 위했다. 그러다가 도로 수 리 때에 가지를 치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이 죽고 환 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후에 마을 사람들이 다 함 께 모시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