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민간의료 ▶어린 아이가 아플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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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4-13 | 조회 | 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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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경기를 할 때에 산에 가서 ''지치''를 캐서 달여 먹인
다. 또 침을 놓는 사람을 불러 침을 놓기도 한다. (화성면) ▶갑자기 어린 아이가 아프는 등 객귀(客鬼)가 들렸을때에 물에 된장을 풀어 넣고 시래기, 쌀, 숯, 고추를 넣어 부글부글 끓인 다. 이것을 바직에 담아 앓은 환자의 머리위를 칼로 내둘러가며 환 자의 생년월일 등을 중얼거리며 ''객귀는 이것 먹고 물러나가 라''하고 빌어준다. 이어 대문 밖으로 나가 3갈래 길에다 바가 지에 담긴 국을 버리고 대문 앞에 바가지를 엎어놓고 그 옆에 칼을 꽃아놓고 침을 뱉고 돌아온다. (화성면) ▶어린이가 젖몸살을 앓으면 작두, 낫, 문고리 등 무쇠를 삶아 물을 먹인다. (화성면, 운곡면) ▶젖을 먹고 체했을때는 젖을 끓여 엿기름과 섞어 먹인다. 젖을 먹고 체했을때 짚을 삶아 먹이기도 한다. (남양면) ▶젖을 먹고 체했을때는 엿기름 7개에 젖 짠 것, 지취를 섞어 끓 여서 먹인다. (청양읍) ▶침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 미꾸라지를 달여서 먹인다. (화성면) ▶택독이 생겼을때 은어를 푹 고아 먹는다(남양면) ▶태독일때 아기 몸이 허는 것은 탯줄을 잘라서 말려서 갈아서 기름에 개어서 그것을 바르면 가라앉는다 (남양면) ▶태독일때 뜨거운 소금물에 씻기도 한다. (남양면) ▶복학(애들 배 소게 뭔가 들어 있는병)이 생겼을때 두꺼비를 숯 불에 넣어 태워서 재를 물에 타서 마신다. (남양면) ▶아이가 밤똥을 눌때 아이에게 닭장에 가서 절을 3번 하면 서 "닭이나 밤똥 누지 사람도 밤똥 누냐"고 말하게 시킨다. (운곡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