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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의례 ▶산후속(태처리) 게시판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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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생의례 ▶산후속(태처리)
작성자 청양문화원 등록일 2002-04-16 조회 768
첨부  
 
▶태는 가새(가위)로 자르고 나중에 짚과 함께 태운다.
재는 소나무 밑에 뿌린다.
(남양면 매곡1리. 전일순)

▶태는 산모가 가위가 자른다. 바로 태울 때도 있고 날을 봐서
3일째에 산 밑에 장작을 쌓아놓고 태울 때도 있다.
태는 아들 딸 구분없이 괭이(고양이)가 물어가거나 다른 사람
이 약으로 쓴다고 훔쳐갈까봐 감시한다. 특히 간질병에 좋다
고 해서 훔쳐가는 사람이 있다. 3일간 출산한 방에 보관한다.
(남양면 매곡리. 김점배)

▶태는 가위로 잘라서 3일째에 마당에서 산모의 자리와 함께 태
워서 산에다 묻는다. 묻는 위치는 특별히 가리지 않는다.
(남양면 매곡리 . 추옥순)

▶태는 시어머니가 가위로 자른다. 한쪽에 놨다가 3일후 아침에
왕겨, 장작을 놓고 태운다. 이때 출산 자리도 함께 태운다 재
는 담아서 시아버니께서 동산의 나무 밑에 붓는다. 예전에 태
도둑이 있었다.
(운곡면 위라리. 윤빈귀)


▶태는 시어머니와 산모가 가위로 자른다. 그리고 짚을 걷어다
불에 태운다. 예전에 아기 낳으면 산불 태운다는 말이 있다.
3일 되면 남편이 짚을 걷어다 마당에 놓고 태오 함께 태우고
낭구(나무)밑에다 갖다 붓는다.
(대치면 대치리 . 강재금)

▶태는 삼모가 가위로 피가 나오지 말라고하고 자른다. 3일날에
마당에서 왕겨 한가마니를 쏟아붓고 태운다. 이때 짚자리도
같이 태운다. 그리고 아무데나 쏟으면 좋지 않으므로 정해진
과수(과일)나무에 내다 쏟는다
(청양읍 군량리. 조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