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레 ▶목면 본의2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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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4-22 | 조회 | 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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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벼농사를 주로 지내는 마을로 30여년 전까지 두레가
있었다. 인원은 보통 40-50명 정도였으며 일제시대에 많을 때에 는 60-70명까지 되었다. 6.25이 후에 인구가 줄고 잡초를 뽑는 기계가 나오고 제초제가 나오면서 두레가 없어졌다. 두레에는 15살 이상이 되야 참여할 수 있으며 보통 20살 이상의 남자들이 참여한다. 두레에는 총각대장이 있고 별도로 제일 어른 이 있었다. 두레는 논을 맬때에 이루어졌다. 모를 심고 보름이나 20일이 지 나면 아시메고 이어서 두벌, 세벌 멘다. 두레를 할 때에는 호미 를 들고 나오며 풍울패가 풍물을 치면서 논을 맨다. 이 동에는 여전에 세도 있는 양반이 살았던 마을이며 현감도 배 출했다. 그래서 역사와 세도가 있기 때문에 이웃의 광신리까지 두레를 나갔다. 양반 세도를 하도 부려서 이웃 마을 사람들이 꼼짝도 못했다고 한다. 이 마을에서 두레싸움은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