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타령 ▶정산면 천장리 ▷토끼타령 외4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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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4-26 | 조회 | 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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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타령
토끼화상 그린다 화공을 불러라 화공을 불렀소 토끼화상을 그린다 이적선 봉황대봉 그리던 환생이 토끼화상을 그린다 화공을 불러라 불렀소 토끼화상을 그린다 오징어 불러라 오징어 멱을 감어 양요화필 잔치상에 백용성화 잔치상에 이럭저리 그린다 천하명산 승지간에 경계보던 눈그리고 앵무공작 지저귈제 소리든던 귀그리고 난초금초 따먹던 입그리고 대한 엄동설한에 강풍하던 털 그리고 방장봉내 온봉중에 펄펄뛰던 발 그리고 두귀는 쫑곳 두 눈은 도리 좌편은 청산이요 우편은 녹수로다 녹수청산 깊은 골에 펄펄 뛰던 발 긜고 어미산 반욘튜를 이에서 더할소냐 안이었다 별주부야 네가지고 가가서라 ▶농부가 사해창생 만민들아 일생신고 원치말고 사룡고생 생긴후에 농사밖에 또 있느냐 경인화시 가곤 후에 농사밖에 또 있는가 신농씨 가든 밭을 수익근익 뿌린 종자 점점 집어 집었으니 2년밭 청청 백성들아 저녁의 불던 바람 첫서리에 다 녹으니 우리 농부 쳐메어라 ▶노랫가락 노세 젊어놀아 늙어지면 못노느니 화무 싧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인생 일장춘몽이라 아니 놀고 무엇하리 천지간 무정키는 세월밖에 또 있는가 홍안이 어제드니 백발이 무슨일고 지금에 죽기는 슬프지않으나 늙기가 설워 존황활손 저 국화는 양촌가절 다마다하고 낙목한설 찬바람에 너만 홀로 피었나니 화중의 은은이 이 아니냐 네로구나 다시 보아도 네로구나 성튼몸 병들여 놓고 간장태우는 네로구나 지금에 다시 만났으니 만단정화 동창밖에 국화심어 국화밑에 술을 빚어 국화피자 술익자 임오시자 달 떠나온다 청량주미가 이 아니냐 화성낙일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 용문학관 음신나하니 북방소식 뉘 전하리 벌건대 내 글 한장 임 계신곳 전허고가요 ▶노랫가락 낙향성 심리하에 높고 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 몇몇이며 절대가인이 몇몇이냐 통일천하 전시황은 아방궁을 사랑삼고 만리장성 굳게 쌓고 기철이 만년 사잤더니 사후면백 저문 날에 여성청춘 속절없다 ▶노랫가락 산천이 고와서 내가 여기를 왔느냐 임계신 곳이라 내가 여기를 왔겠지 여에라듸영 에헤야 에ㅔ이요 시여요시여요 어룸아 지여라 내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