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동요 ▶청양읍 읍내리 ▷모내기 노래 외1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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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4-27 | 조회 | 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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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노래
남춘천 달 박은데 녹양방초 저문날에 순임금의 놀음이요 석양풍에 건듯불어 오뉴월이 당도하니 호미메고 이장구에 우리 농부 시절이라 석양풍이 건듯불어 불빛을 등에 지고 불빛을 등에 지고 건흙 물에 들어서서 진흙 물에 들어서서 이 농사를 이리저리 이 농사를 이리저리 누구하고 먹자하노 누구하고 먹자하노 새벽달 지자마자 사람마다 벼슬하면 이라쩌쩌 소를 몰아 농부 될 사람 어데있나 풀발을 헤쳐나가 의사마다 병 고치면 놀갈이 시작한다 북망산천 왜 생겼나 옆집 쌀 빌어짓는 서울이라 연을 띄워 밥도 아직 아니오네 거기 옥당 연 걸렸네 해는 벌써 뉘엿뉘엿 아래 웃방 시녀들아 주린 창자 어이할까 연줄 긋는 구경가세 이 상를 얼른지어 신농씨 같은 밭에 나라에 상납하고 후직에 뿌린종자 보모쳐자 먹고 싶고 역산에 같은 밭은 세세얼널럴 상사디에 순잉금의 유풍일세 얼널널 상사디여 ▶새쫓는 노래 워-이, 워-이 윗녘새는 위로가고 아랫녁 새는 아래로 가고 우리 논에 앉지마라 워 -이, 워-이 뒷산 새는 뒤로 가고 앞동산 새는 앞으로 가고 우리 논에 앉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