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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청양읍 읍내리 ▷꼬꼬리 노래 외22편 게시판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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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요 ▶청양읍 읍내리 ▷꼬꼬리 노래 외22편
작성자 청양문화원 등록일 2002-04-27 조회 768
첨부  
 
▶꾀꼬리 노래
물레꼬리 조도령
코뿌리 뾰-쪽

▶솔개노래
암탉 줄께
뺑-뺑 돌아라
수탉 줄께
뺑-뺑 돌아라

▶나무
나무나무 무슨나무
십리절반 오리나무
열아홉째 스무나무
아흔아홉 백양나무
가다보지 오동나무
오자오자 옷나무
가자가자 감나무
총나간다 땅버들나무
바람솔솔 소나무
따끈따끈 가시나무

▶마뿌리
외 내놔라
참이 내놔라

▶바람노래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
대초야 대초야 떨어져라
애들아 애들아 주서라
어른아 어른아 빼서라
애들아 애들아 울어라

▶물놀래
꾸정물은 나가고
맬강물은 들오고
<냇가에서 샘파며 놀때 아이들이 부름>

▶사랑노래
간다간다 나는 간다
임을 버리고 나는 간다
내가 가면 아주 가나
아주 간들 잊을소냐

▶사랑노래
간밤에 꿈 좋더니만
임에게서 편지가 왔어
편지는 왔다마는
임은 어이 못오시나
편지 봉투 갯탕을 하니
만날봉자가 뚜렸하다
동자야 먹을 갈어
임에게도 편지쓰자
한자 쓰고 눈물 흘러
두자 쓰고 함숨쉬네
또 한자 쓰고 보니
이별이자가 뚜렷하고나

▶고사리 노래
고사리 고사리 요못살 고사리
너를 꺽으러 여기왔든
님을 만나라 여기왔지
일각 서산에 지는해는
애꾸진 고사리만
목을 배트러 꺾는다네
고사리 고사리 고사리
얄밀운 고사리
하도 날때가 없기로소니
바위틈에다 돋았느냐
시집살이 고생살이
핑계가 좋은 고사리를
죄없는 고사리만
목을 베트러 꺾는다네
고사리 고사리 고사리
얄미운 고사리
우리낭군은 어데로 가고
너만 홀로 피었느냐
오마하고 아니오는
우리님 원망을 해가면서
애꾸진 고사리만
목을 배트러 꺾는다네

▶자장노래
복남아 울지말고 어서 자거라
너를 업고 배주리는 나도 있다
전일에는 네가 울면 엄마젖 주었지
금년부터 문전걸식 내 신세야
우리도 어마님이 살아 계셨으면
님과 같이 때 맞추어 밥 주시련만
극락세계 어머니여 이 애 젖좀 주우
복남아 울지마라
울지를 마라
네가 울면 내 눈에는 피가 나온다
이리갈가 저리갈가 밥이 없고
다른애는 팔자좋아 엄마 손 잡고
오색을 저롱하게
때때옷 입고 가는 것을
바라보며 이내 신세야
우리들은 담밑에서
거적잠 자네
황천이여 우리남매를 굽어보소서
방공중에 슬피우는 종달새야
너는 무삼 회포있어 슬피우는고
어머니없는 우리들과 함께 울며
남쪽나라 먼 고향을 우리도 가세

▶달갈달강
달강달강 우리아기 서울길에 가다가
밤한개를 줏었네 살강밑에다 묻었더니
머리검은 시앙쥐가 들랑날랑 다까먹고
벌게통이 하나 남았네
옹솥에다 삶을까 가마솥에다 삶을까
가마솥에다 삶아서
주걱으로 건질까 저깔로 건질까
대꼭지로 건질까 조랭이로 건질까
조랭이로 건져서
껍질이랑 할머니 주고
번덱일랑 어머니 주고
알맹이랑 너하고 나하고
둘이먹자

▶사랑노래
나는 죽어 맷졸밑짝이 되고요
너는 죽어 윗짝이 되여라
어랑 어랑 어랑 내 사랑아

▶사랑노래
호박은 늙으면
맛인 좋구요
사람은 늙으면
보기보기 다 싫고요

▶이빠진 아이 놀리는 노래
앞니빠진 남대문
윗니빠진 허궁다리
또랑물로 가지마라
가재보고 놀란다
바다물로 가지마라
거북보고 띠리라

▶비방노래
여호야 나와놀자
잠자다 잠꾸레기
세수한다 멋쟁이
밥먹는다 무슨반찬
개고리 반찬

▶방귀노래
방구나온다 진구나온다-
종재기대라 적다
접시대라 적다
투가리대라 적다
양푼대라 적다
꽝주리 대라 뽕!

▶비방노래
아-니눈 청산보안이
두 눈깔 아니
옆구리 좁 아니
바위 난간이
산에 골아니
물에 매사니

▶놀림노래
이거지 저저기
진짜거지 땅거지

▶숫자풀이 노래
하나불어 하늘을 가리키고
둘이 또한 둘땅이 뜻함이라
셋으로서 씨앗을 심으면은
네째번엔 나는싹 새롭도다
다섰째로 다스린 뒤에야만
여섯이라 이어진 줄기끝에
일곱이라 이루어지는 꽃봉우리
여덟째로 열리여 꽃이 피여
아홉이라 아물어 합탄위에
열이맺어 열매가 열리나니

▶군사놀이
어디 군사야 전라도 군사다
&#50691; 천 명이냐 순천명이다
무슨 갓 썼나 동양갓 썼다
무슨 옷 입었나 갑-옷 입었다
무슨 신 신었나 쇠신 신었다
무슨 문 열었나 동대문 열었다
네-기여라 동대문열기
<동대문 열기란 유희할때>

▶실꾸리 노래
명지꾸리 감자 실꾸리 감자
명지끄리 감자 실꾸리 감자
<손을 마주 잡고>

▶실꾸리 노래
당사실 감-자
초록실 감-자
<어깨동무 하고는>

▶군사노래
어디군사냐 전라도 군사다
몇천명 불었니 삼천명 불었다.
무슨띄 띠었니 가죽띄 띠었다
무슨칼 찼니 장두칼 찼다
무슨모자 썼니 중절모자 썼다
무슨신 신었니 가죽신 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