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와 세배를 마치면 조상들의 묘소를 찾아가 새해 인사를 드리
는데 절을 두번씩 한다. 이것을 성묘라하고 이는 묵은 한해를 보
내고 새해를 맞이 했다는 것을 돌아가신 조상들에게 고하는 것이
다. 나이 많은 어른들을 앞세우고 조상들의 업적을 들어가며 자
손들이 줄지어서 성묘가는 모습은 아름다운 정경이라 하겠다. 이
럴때 어른들은 자손들에게 묘의 위치를 잊지않도록 주지시키고
조상에 대한 얼을 깊이 심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