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시풍속 ▶이월(二月)→한식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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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5-06 | 조회 | 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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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후 105일째 되는날이 <한식날>이다.
3월에 드는 때도 있으나 2월에 드는 해가 많다. 한식날에는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제물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는 데 이를 <한식차례>라 한다 묘가 허물어져 있으면 흙을 채우고 떼를 입히는데 이것을 <개사 초>라고 부르는데 한식이 3월에 들어 있으면 개사초를 하지 않는 다. 묘둘레에 식목을 하는것도 이날이며 보통 더운밥을 먹지않 고 찬밥을 먹으니 한식이란 이름이 여기서 나온것이다. 한식 풍습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중국 진나라에 개자추라는 사 람이 있었는데 문공이 왕이 되기전에 나라를 쫒겨와 외국을 떠돌 고 있을때 19년 동안이나 문공을 모셨던 충신이다. 문공이 진에 돌아와 왕이 되자 개자추를 소홀히 대하는 것이었다. 개자추는 홀어머니와 산에 들어가 숨어 살았다. 뒤늦게 왕은 개자추의 충 성심을 깨닫고 불렀지만 산에서 나오지 않았다. 왕은 개자추가 있는 산에 불을 지르면 나올것이라 생각하고 불을 질러 개자추 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산에 나무가 다 타도 나오지 않 아 산을 뒤지니 개자추는 홀머니를 안은체 나무밑에서 타죽었다. 안타깝게 여겨 개자추가 죽은 이때부터 이날은 불을 피하여 찬밥 을 먹는 풍습이 생겼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