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시풍속 ▶사월(四月)→초파일(初八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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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2-05-06 | 조회 | 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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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사월은 초여름으로 입하(立夏)와 소만(小滿)의 절기이다. 모판에 서는 모가 한창 자라고 보리 이삭이 익어간다 ▶초파일(初八日)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이며 불가의 가장 큰명절 이다. 이날은 부처님의 은혜를 온몸에 입었다는 뜻으로 욕불일 (浴佛日)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민가에서는 흔히 초파일이라고 한다. 이날은 절에 찾아가 재를 올리고 연등이라하여 등에 불 을 밝힌다. ※등의 종류 : 등의 모양은 다양하다. 열매의 모양인 수박등, 참 외등, 머루등, 마늘등이 있고 동물 모양인 거북 등, 잉어등, 학등, 자라등, 용등, 봉황동, 오리등 이 있다. 또 물건 모양인 북등, 종등. 방울등 누 각등. 난간등, 화분등, 가마등, 병등, 항아리등, 공등, 배등, 일등도 있다. 이밖에 만수무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에서 만든 수복등, 태평등, 만세등, 남산등이 있고 별 들을 상징한 칠성등, 일월등, 오행등도 있어 그 종류가 다양하다. ▶탑(塔)돌이 초파일이 되면 신도들은 절에 가서 탑돌이를 한다. 스님을 중 심으로 불경을 외우면서 탑을 돌아가며 저마다 소원성취와 무 사태평을 빈다. ▶태평고(太平鼓) 등대밑에 물한동이를 길어놓고 바가지를 엎어 띄우고 빗자루로 바가지등을 두드려 소박한 소리를 내는데 이것은 태평을 기원 하는 뜻에서 했다하여 <태평고>라 하고 물동이를 써서 하기 때 문에 물장구를 친다하여 수고(水鼓)라고도 한다. ▶맥추(麥推) 3월에 보리 이삭들이 나오고 4월이되면 보리가 누렇게 익어간 다. 이때를 보리가을이라 하고 보리고개라고 하는데 춘궁기를 뜻하는 것이다. 속담에 고개고개 중에서 제일 어려운 고개는 <보리고개>라 하였으니 보리 수학기 직전의 서민들 생활의 어 려움을 두고 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