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풍장 ▶운곡면 후덕리 대동마을 풍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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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3-03-04 | 조회 | 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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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이옷에서는 농악을 "풀물친다" "풍장친다"라는 말을 같이 섰다 <운곡면 후덕리 대동마을 이의유> ▶치는시기 추석날 차례를 지내고 난 후에 8월 보름밤에 해마다 건립을 한다. 마을 가구수가 26호 정도가 되었는데 집집마다 다녔다. 정월에는 날이 많이 추었기 때문에 악기를 치기 어렵다는 이유 로 건립을 하지 못했다 ▶장단 집에 들어갈 대는 질굿나비 7채를 치며 들어간다. 마당에 도착 해서 몇 바퀴를 돌 때는 빠른 장단인 두마치 장단을 치며 돈다. 두마치를 치면서 우물로 이동하여 새암제(샘제)를 지내는데 두마 치 장단을 두어번 치다가 절을 하고 다시 장단을 치고 절을 하 는 행위를 반복을 한다. 그 다음 장광-부엌-마당 순으로 돌게 되 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악기를 치다가 절을 하는 행위를 반복한 다. 부엌에 들어가서는 "주왕신께 비나이다 1년 12달 태평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소리를 내어 축원한다. 마당에 도착해서 악기 치는 것을 멈추고 음식을 나눠 먹고 신나게 놀다가 다른 집으로 다시 질긋나비 7채를 치며 이동한다. ▶악기편성 새닙이 가장 앞에 선다. 그 다음으로 꽹과리-징-북-장구 순서 대로 한 명씩 서게 된다 ▶농기(용대기) 바탕은 흰 광목천으로 이루어졌으며 글씨는 붓으로 검은색 글 씨로 썼다. 폭은 1.5cm정도가 되었고 길이는 6m정도였다 흰 바탕에 천에 세로로 양옆에는 용이 두마리가 그려져 있었는 데 그 색은 검정색이었다. 양 옆의 용 가운데 농자천하지대본이 라는 구문를 써넣었다. 농기 대는 대나무인데 그 길이가 15m로 매우 길었다. 농기의 테두리는 수꿩의 꼬리털을 달았다. 두레 때는 두레를 시작하기 앞서 마을 마당에 세워 놓는다. 용대기는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고 마을에서 위했는데 두레를 시 작할 대 풀물을 치며 고개 숙여 절을 하고 다녀와서도 세워져 있 는 용대기 앞에 고개숙여 절을 하였다 ▶두레 및 두레풀물 두레 작업을 "두레난다"라고 하였다. 다섯 마을이 한 구역이었 는데 그 다섯 마을을 모두 다녔다 7월에 두벌매기 두레를 주로 하였다. 대동마을이 농악 왕이라 고 불릴 만큼 풀물이 아주 유명했다. 두레를 맬 때는 한집에서 한 명씩은 꼭 나와서 참여를 하는데 후덕리 전체 가구수가 거의 100호 정도가 되었다, 15살에서 20살 정도의 장정이 주로 참여하 였다. 그런데 만약 한 집에서 한 사람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벌 금을 내야 했다, 두레 때 생기는 기금은 산제를 지낼 때의 기그으로 쓰인다. 두레가 거의 끝날 즈음엔 4명 정도가 풀물을 치고 2명 정도만 논 에 들어가 흥분이 되어 신나게 이를 하는 시늉을 하였다. 두레가 끝나면 다른 동네에서 대동마을로 농악대로 몰고 와서 용대기 앞에서 전부 절을 하였다. 이를 "두레 먹는다"라고 하였 다. 대동마을이 어른마을이었기 때문이다. 이때 세워두는 용대기 는 정월 명절까지 마을 입구에 세워둔다 <운곡면 후덕리 대동마을 명해동, 명효식, 명제빈> -청양의 민속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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