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민간신앙▶산신제 ▶청남면 동강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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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3-03-04 | 조회 | 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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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면 동감리 산신제】 ▶마을개관 동네에 은뫼산이 있다. 이 산은 현 청남면 중산리 금강변 평야 천중에 돌출해 있는 산인데, 유래 전설에 의하면 삼한때 어 느 여름 칠월부터 팔월까지 계속된 장마로 홍수 대작하여 산 이 무너져 강이 되기도 하고 산이 유실됬다는 소동도 있었. 그 때 어느날 비가 멈추어 밤이 밝았는데 어느집 지나가는 손님 이 비 때문에 발이 묶여 있던터라 반기어 문을 열어보니 산밑 의 인간은 전부 유실되었고 홍수 접천하였는데 송림 청산이 물 에 떠내려왔다. 그래서 지나가는 손님이 깜짝놀라 저 산 좀 보 라고 소리티니 주인도 즉시 내다본바, 과연 산이 떠내려오다 가 착지하였다고 한다. 그때 청주 어느 땅에 산 한폭이 유실 된 곳이 있어 세수 후 그 고을 원이 사람을 놓아 조사하여 이 산을 발견하고 자기 고장 산이라 하여 소유를 주장하고 산제 를 매년 개금 삼두씩 바치라 하니 이때 정산골 원은 불가항력 으로 이를 납부 하였다. 수년 후 원이 교태된 후 이 원은 납세를 거부하면서 당신네 산 으로 우리 고을 평야를 버렸으니 당장 이 산을 깨끗이 물러가 라 외치니 청주 원이 이에 굴복하여 납세를 포기 했다고 한 다. 그 산이 칠원 윤씨 소유로서 전적공(제보자의 12대 할아버 지) 말년 유택지(묻힌 곳)다. 그래서 풍수계에서 이를 행주형 이라 하여 정산 8명당 중 하나라 하며 그 연면 무쌍한 연기는 자손이 대칭하여 청남 한 고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저 산 이 거북이 형상이라고 하는데, 거북이는 위에 돌을 얹으면 꼼 짝을 못한다고 해서, 저 산에는 조상 산소가 많아도 비 같은 것을 절대 세우지 않는다. (제보자가 마을 회관에 보관 중인 ‘정산읍지’애 실려있는 이 산과 관련된 내용을 그대로 읽어 줌.)(청남면 동강리 윤치순) ▶소재지 새마을 사업 한 장일 때 미산타파라 하여 산제당등이 없어지 면 산제사도 같이 없어진다. ▶의 례 ▷제의 명칭 : 산신제 ▷제 일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녘 ▷제 관 지내기 한달 전에 동네에서 마을 결의회에 깔끔한 사람으로 당 주를 뽑는다. 당주를 하게 되면 아들을 낳는다는 말이 있어 서, 아들 못낳는 사람 중에서 깔끔한 사람이 우선권이 있었 다.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날마다 찬물로 목욕을 하며 준비한 다. 초상집에도 가지 못한다. ▷축 산신제 축 내용을 보면, 예전에는 짐승들의 해꼬지를 방지 하고 동네의 질병을 막아달라고 한다. 새마을 지도자가 모두 태워 버린다. ▷소 지 : 남자만 올린다. ▷경 비 동네 공동 비용이 있었고, 각 가정에서 쌀 한 말씩을 기금으 로 내서 마련했다. ▷제의 절차 제 지내러 올라가서 잠을 자고 다음날 닭 울어야 내려온다. 내 려와서 풍물을 치면서 동네 각 자정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지신 밝기를 해주는데, 이 때 쌀도 받는 등 동네의 기금을 마련한 다. -(청남면 동강리 한호순, 윤치순, 김방순)- 칠갑문화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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