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민속놀이 ▶청양의 쥐불놀이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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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3-03-06 | 조회 | 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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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덕성리의 횃불싸움 정월 14일 밤이 되면 마을 어린이와 젊은이들은 미리 준비한 길이 두자정도의 쑥으로 만든 횃불을 가지고 여러 명이 논둑 밭 둑, 냇둑을 따라 불을 지른다. 이러다가 어느 지점에 이르러 다 른 마을의 쥐불꾼과 만나게 되어 쑥으로 만든 불쏘시개로 횃불싸 움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횃불을 던지며 싸우다가 돌을 던지기 도 하고 몸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다치는 사람이 많으나 놀이 의 성격이 강하므로 다음날 치료비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한 다. 먼저 도망가는 마을이 지게 된다 <정산면 덕성리 , 장광현> ▶비봉면 녹평리의 쥐불놀이 쥐불의 크기에 따라 다음해의 흉.풍년을 가늠하므로 가능하면 크게 지르나 다른 마을에서 붙인 부른 자기 마을에 넘어오면 나 쁘다하여 마을의 둘레를 경계하면서 쥐불놀이를 하였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비봉면 녹평리 유향준> ▶정산면 백곡리의 쥐불놀이 이 지역에서는 여자의 경우에 밥을 할 때 앞치마, 치마 자락 을 태우지 않고 남자는 담뱃불로 옷을 태우지 않는다고 하여 쥐 불놀이를 하였다 <정산면 백곡리, 유동조) ▶정산면 광생리의 깡통 돌리기 정월 14일 어린이들 사이에서 주로 성행했고 깡통에 구멍을 내 고 그 안에 송지이 많은 소나무의 옹이인 관솔이나 마른 나무가 지를 넣은 다음 철사 줄을 길게 달아 불을 지르고 온 마을을 윗 젓고 다니며 돌리낟. 깡통을 던져서 누가 높이 던지냐에 따라 깡 통을 던져 불꽃의 화려함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정산면 광생리 , 임칠성> ▶운곡면 신대리의 깡통싸움 남자는 일찍 아침밥을 먹고 나무 아홉 짐을 하고 저녁을 일찍 먹기 시작해서 아홉 사발을 먹고 그 후 쥐불놀이를 한다 세군데에 불을 지르고 "쥐불여, 쥐불여"하면서 놀이를 하고 다 른 사람들의 쥐불꾼과 만나 깡통을 던져가며 깡통싸움이 벌어진 다 <운곡면 신대리, 김영자> ▶대치면 대치리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남자아이들이 정월보름에 놀던 불놀이다. 여자들 은 참여하지 않았다 <대치면 대치리, 강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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