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민속놀이 ▶장치기 ▷정산면 남천리의 공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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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3-03-06 | 조회 | 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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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공치기는 나무를 하러 가는 젊은이들이 주로 황덕굴
에서 실시했다. 공을 치는 작대기는 지게 작대기 중에서 구부정 한 것을 사용하며 칠 때에는 작대기를 눕혀서 사용한다. 주로 음 력 3-4월의 늦은 봄철에 공을 많이 치며 대략 15-20명이 편을 나 누어 시합을 한다. 공은 소나무를 깍아서 사용하는데 예부터 소 나무는 "부엉이가 방구 낀 나무"라고 알려져 있다. 경우에 따라 집으로 만든 짚공으로 만들어 치는 경우도 있다. 시합 방법은 중앙선에 공을 놓고 양쪽 선을 넘어가는 편이 점수 를 얻는다. 처음에 시작할 때에 "따굴"이라 하여 중앙선에 양편 대표 선수가 등에 대고 서로 서서 작대기로 서로 3번을 친 다음 에 돌아서서 공을 친다. 이때 동작이 빠른 사라이 먼저 고을 치 게 된다. 승패는 몇 골을 넣는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일정한 시 ㅣ간을 정해 놓고 1골씩 넣으면서 점수가 쌓이고 일정한 시간에 많이 넣은 편이 이긴다. 골을 넣는 시간은 금방 들어가는 경도 잇고 10-20분이 되어도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편 시 합 중에는 작대기로 상대의 몸을 가격할 수 없다 이 놀이는 6.25정전 이전까지 행해지다가 소멸되었다 한 편 지게 위헤 올라가 지게걸음을 하면서 놀았던 기억도 있다 <공주시 우성면 보연리, 김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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