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을신앙▶거리제(용왕제)▶청남면 내직2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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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3-03-22 | 조회 | 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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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오곡리 유황제】 ▶소재지 :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내직 2리 ▶장 소 제방 앞에서 동쪽으로 상을 차리고 제를 올린다. 제담은 따 로 없고 상을 가져가 차린다. ▶의 례 ▷제의 명칭 : 유황제 ▷제의 시기 : 음력 정월 대보름 오전 10시경 ▷유 래 40여년 전 만든 제방이 마을의 모든 농업용수를 공금하게 되 면서 그 제방에 제를 올리게 되었다. ▷제 관 이장이 축을 읽는 축관과 술을 올리는 제관, 음식만을 담당하 는 제주를 생기 복덕을 따져서 운이 닿은 이로 선정한다. 제 관은 일주일전쯤 선정하는데 제관 혹은 제관의 집안에 나쁜 일 이 생기면 다시 선정한다. 제관으로 선정된 이는 상갓집등 부 정이 있는 곳에 가지 않고 선정된 이후로 일주일간 목욕 재개 를 하며 행동거지를 바르게 한다. ▷비 용 제의 비용은 마을의 공동소유인 논에서 돈으로 마련된다. 7~8 년 전에는 마을을 돌며 건립하였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 ▷제 물 이장과 제주가 장을 본다. 제물은 밤, 대추, 감, 배, 명태, 미역, 김, 돼지머리, 술, 떡, 밥, 나물, 탕 등을 올린다. 물에 있는 신이므로 미역 과, 김 등의 해산물을 올리는데 미역은 제가 끝난 후 물 속 에 넣는다. 술은 담그면 그것을 못할 경우 장에서 사다가 올 린다. 떡은 큰 시루에 팥 시루떡과 흰 시루떡을 각각 하여 올 린다. ▷제의 절차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여한다. 제물을 들고 올라갈 때는 풍물 을 치며 올라간다. 풍물은 마을의 남자들이 연주하며 상쇠를 포함하여 구성한다. 술 올리고 절하는 것을 세 번하고 축을 읽은 뒤, 소지를 올린 다. 제의가 모두 끝난 뒤 음식을 모두 같이 나눠먹고 내려온 다. 풍물은 제가 끝나고 내려오는 길에도 소지를 계속한다. ▷소 지 소지는 유황소지를 먼조 올리고 동네 소지와 개인소지를 올린 다. 각자 소원성취를 위해 개인소지를 올리고 한줌씩 소지를 태워 동네 소지를 올린다. ▷금 기 부정한 사람은 제를 지내러 올라가지 못한다. 상갓집이나, 생 리중인 여자도 제에 참가하지 않는다. -(청남면 내직2리, 김태홍)- 칠갑문화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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