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을신앙▶풍년제,사직제▶목면 대평 2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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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3-04-14 | 조회 | 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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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대평2리 풍년제와 사직제】 ▶소재지 :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대평 2리 ▶장 소 처음에는 정자 앞에서 제를 올렸으나 지난 2000년 정자 옆으 로 ‘사직단’을 세우고 그 앞에서 제를 올리게 되었다. ▶의 례 ▷제의 명칭 : 풍년제와 사직제 ▷제의 시기 : 모내기를 마치고 농사일이 한가한 양력 6월 15일 에 오전 11시경부터 지낸다 ▷유 래 대평2리 마을 입구에 1980년 8월 마을의 농지정리를 하며 세 운 정자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제 관 목면의 면장이 초헌을 맏고 종헌은 마을의 마이 많은 이나 이 장이 맡는다. 풍년제 제의를 위한 조직이 있는데 이를 ‘풍년 정’이라고 부른다. 조직의 구성은 회장, 부회장(2명), 총 무, 재무로 총 5명으로 이루어진다. 임원은 2년이 임기이고 경우에 염임도 가능하다. 임원의 선출은 제가 끝나고 난 당이 레 한다. 조직은 40여명 정도가 되는데, 계 명단을 작성하여 그에 기록된 규칙을 지킨다. ▷비 용 처음에는 조금씩 걷어서 제를 올렸으나 요즘은 각 마을의 유지 들에게 편지를 보내 찬조금을 모아 마련한다. 보통 1회의 제 를 올리는데 70만~80만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올해 2022년 의 경우 100만원 가량의 찬조가 들어왔다고 한다. 제물 준비 할 때는 우선 있는 기금으로 사용하고 그 해에 들어오는 찬조 금으로 대신 채운다. ▷제 물 총무, 재무가 공주로 나가 장을 봐온다. 제물은 삼색실과(밤, 대추, 사과, 배, 포, 정과, 산자)와 계 절과일인 수박, 참외 등 제주는 동동주나 정종을 상황에 따 라 준비한다. 떡은 떡집에 맡기고 다른 음식은 당일에 마을 부녀회에서 나와 정자 앞에서 음식을 만든다. 제의가 끝난 귀 제물을 음복하고 이웃마을 사람들을 포함하여 100여명의 사람들이 음식을 나눠먹고 점심으로 보신탕을 대접 한다. ▷제의 절차 50대 이상의 마을 노인들을 중심으로 참여한다. 제의 절차는 일반적인 유교적 제의와 같다. 제의가 끝나면 농기를 꺼내 농 악을 울리며 어울린다. ▷축 문 축관이 보관하며 현재는 우형식 씨가 축을 주로 쓰며 풍년정 과 사직단의 글도 썼다. ▷소 지 : 올리지 않는다. ▷결 산 총무를 중심으로 회계를 보며 모든 장부는 총무가 보관한다. ▷기 타 풍년제를 지내는 조직인 풍년정은 정자가 있는 대평리 2구 와 길건너 마을인 지곡리2구가 함께 조직한다. 두 마을의 사 람들이 함께 제를 올리며 음식은 두 마을의 부녀회가 해마다 각각 번갈아 가며 장만한다. -(목면 대평2리, 우홍명)- 칠갑문화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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