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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광금리 ▶관모산 외5 게시판 상세보기

[청양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대치면 광금리 ▶관모산 외5
작성자 청양문화원 등록일 2002-04-10 조회 881
첨부  
 

【광금리(廣金里)】 

百濟(백제)때는 古良夫利縣(고량부리현)에 속한 산골이다. 新羅
(신라)때는 靑正縣(청양현)에 속했고 任城郡(임성군)의 地域(지
역)이었으며 高麗(고려)때는 靑陽縣(청양현)에 속해서 天安府(천
안부)의 관내에 속했으며 후에 洪州(홍주)에 속했었다. 李朝(이
조)때는 靑陽縣(청양현)에 속했다가 李朝末葉(이조말엽) 高宗(고
종) 32년<1895>에 靑陽郡(청양군)에 속했으며 靑陽郡 東上面(청
양군 동상면)의 지역인데 원래가 산에 鐵(철) 이 많아서 옛날부
터 쇠를 캐냈으며 또한 넓은 밭이 있는 곳이므로 <쇠밭> <鐵田철
전>이라 부르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上金里(상금
리), 下金里(하금리), 廣金里(광금리) 일부를 병합하여 廣金里
(광금리)라 하여 大峙面(대치면)에 편입되었다.

▶관모산
광금리 서쪽으로 산이 있는데 이 산을 <관모산>이라 부른다.
산의 形局(형국)이 마치 갓모와 같다 해서 <관모산>이라 부른다
한다.

▶냉천
칠갑산(七甲山)준령 東南方(동남방) 끝으로 廣金里(광금리) 안
에 있는 옹달샘을 <냉천>이라고 부른다.
물이 차고 약효가 있는 샘이라 <냉천>이라고 부르는 샘인데 옛날
에 한 老母(노모)가 이곳 부근에 庵子(암자)를 짓고 佛道(불도)
를 닦고 있는데 하루는 꿈에 지금의 물을 먹지 말고 지금의 샘에
서 북서쪽으로 가면 바위가 있으니 그 아래를 조금만 파 보면 藥
水(약수)가 있을 것이라 하여 그 老母(노모)가 꿈에 나타난 샘
그쪽으로 가서 바위아래를 파 본즉 물이 나왔는데 물이 어찌도
차고 또한 약효가 있는지 그 후부터 <냉천> <약수터>라 부른
다. 지금도 피부병 환자들이 몸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찾아드
는 샘이다.

▶너븐밭
廣金里(광금리)서 으뜸가는 마을이다.
<쇠밭>남서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너븐밭> <廣田광전>
이라 부르는 마을이다.
하루는 부부가 싸우다가 아침에 남편은 위쪽에서 밭일을 하고
아내는 아래쪽에서 한 밭에서 일을 했는데 밭이 얼마나 길고 넓
었던지 아내가 도망갔는지도 모르고 밭일을 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아내를 찾아보니 그때서야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는 긴
밭이 있는 마을이다.
넓고 긴 밭이 있다해서 <너븐밭> <長田장전>이라고 부르는 마을
이다.

▶서낭고개
廣金里(광금리)에서 炭井里(탄정리)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를 <서낭고개>라고 부른다.
고개를 넘다보면 고개에 城徨當(성황당)이 있다해서 <서낭고개>
라고 부르는 고개이다

▶쇠밭
<너븐밭>북동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쇠밭>이라고 부른
다. 옛날에 여기 밭에서 쇠를 캐냈다 해서 쇠가 나오는 마을이
라 <쇠밭>이라 부른다고 한다. <쇠밭>아래쪽에 자리한 마을은 <
아래쇠밭> <下金하금>이라 부르고 <쇠밭>위쪽에 자리한 마을은 <
윗쇠밭> <上金상금>이라 부른다.

▶차돌고개
<나븐밭>에서 長谷里(장곡리)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
를 <차돌고개>라 부른다.
고개가 차돌이 많은 고개라 하여 <차돌고개>라 부르는데 고개를
오르다 보면 차돌이 太陽(태양) 빛을 받고 눈이 부시다 하여 <눈
부신고개>라고도 부른다

<<지명과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