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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학암리 ▶ 마근골 외3 게시판 상세보기

[청양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정산면 학암리 ▶ 마근골 외3
작성자 청양문화원 등록일 2002-08-08 조회 704
첨부  
 

百濟(백제)때는 悅己縣(열기현)에 속했고, 新羅때는 悅城縣(열성 

현)에 속했으며 高麗(고려)때는 定山縣(정산현)에 속했엇고 李朝
初葉(이조초엽)엔 定山縣(정산현)에 속했다가 李朝末葉(이조말
엽)엔 高宗 32年(고종 32년 1896년)에 정산군 잉면의 지명으로
서 학바위가 있으므로 <학바위> 또는 <학암>이라 하였는데 1914
년 행정구역 개편 때 麻斤里(마근리) 방축리 孔口里(공구리) 鶴
巖里(학암리)라 하고 정산면에 편입되었다.

▶ 마근골
<학바위> 북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마근골>이라고 부
른다. 지형이 마을을 마근것처럼 생겼다 해서 <마근골>이라고 부
른다. 이 마을을 北向(북향)인 쪽을 산으로 屛風(병풍)처럼 둘
러 싸여서 氣候(기후)가 溫和(온화)하여 마을이 非山非野(비산비
야) 에 자리하고 있어서 모시와 삼을 재배하는데 新羅(신라)때부
터 사람들이 定羚(수령)하여 모시고 麻(삼)을 재배하여 生業(생
업)으로 삼았었다. 그래서 李朝(이조)때만 하더라도 漠陽(막양)
에서 모시기만 하면 定山(정산)을 가르켰고 定山(정산)에서 麻斤
洞(마근동)의 모시를 최고품으로 생각하였다 한다. 산골에 자리
하였으나 기후가 온화한 곳이다.

▶ 방축골
<마근골> 동쪽에 자리한 마을을 <방축골>이라고 부른다. 옛날부
터 방죽이 있는 마을이라 <방축골>이라고 부른다.

▶ 학바위
<학암>마을 남쪽 산아래에 있는 바위를 <학바위>라고 부른다. 옛
날에 바위 아래에 큰 웅덩이가 있었으므로 황새가 많이 모였었
다 한다. 바위에 <학암>이란 두 글자가 새겨져 있다. <학바위>
북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학바위> 地名(지명)따라 <학
암> <학바위>라 부르는 마을이다.

▶ 곡용재
약 300여년 전부터 전래내려오는 미풍양속으로 학암부락 대부분
농가 (50여호)의 청년이상 남자만 모여 고목나무 (현재는 나무
가 없고 다른 느티나무를 식재하였으나 고사하였음) 아래에 음식
등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냄 제주는 제사 5일 전에 길일을 택해
집안에 부정이 없고 여자가 있는 집안에 생리가 없어야 한다. 제
주는 제관, 유사 축관을 부락에서 선출하고 제주로 뽑힌 사람은
매일 찬물에 목욕을 하고 행사에 참여한다.
제사는 매년 정월 14일 12시에 올리고 익일날은 부락민이 모여

풍악과 민속놀이를 즐기고 마을일을 논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