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골> 서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오살미>라고 부
른다.<앵봉산>아래에 자리한 마을인데 池谷里(지곡리)에서 이 마
을까지 가려면 산 모퉁이를 다섯번 돌아가야 마을에 도착한다 하
여 <오산모랭이>라 부르던 것이 변해서 <오살미>라고 부르게 되
었다 한다. 지금은 새마을 사업으로 길을 바로 잡아 모랭이가 없
어졌고 <五山>(오산)이라고도 부른다.
▶송화동
錦江(금강)에 인접해서 華陽里(화양리)에 자리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송하동>이라고 부른다. 옛날에는 강을 끼고 있어서
수해가 많아 (수화동)이라 불렀는데 변해서 <송화동>이라고 부른
다.
▶가마골
<오살미> 동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가마골>이라고 부
른다. 華陽里(화양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인데 옛날에 (그릇가
마)가 있었던 마을이라 <가마골>이라고 부른다. <가마골>에 큰
마을을 <큰가마골>작은 마을을 <작은가마골>이라고 부른다.
▶절터양자리
<앵봉산> 아래 양지쪽에 골짜기가 있는데 니골짜기를 <절터양자
리>라고 부른다. 옛날에 절이 있었던 골짜기라 <절터양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