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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신흥리▶송죽동 외 4 게시판 상세보기

[청양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목면 신흥리▶송죽동 외 4
작성자 청양문화원 등록일 2003-01-22 조회 589
첨부  
 

▶구수동 

<송죽골> 南쪽 공짜기에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九水골> <九
水洞> <구실>이라고 부른다. 마을이 여러 골짜기가 합쳐지는 자
리에 있는데 아홉개의 골짜기에서 물이 흘러 들어와 합치는 곳
에 마을이 있다 해서 <九水洞> <구수골> <구실>이라 부른다. 아
홉개의 계곡에서 물이 합쳐지는 곳이 마치 구수처럽 생겼다고도
한다.
▶반여울
<구시울> 南西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반여울>이라고
부른다. 錦江(금강)의 나루터로서 木面(목면)에서 公州郡(공주
군) 灘川面(탄천면)으로 건너는 나루터이다.
▶번거못
<반여울>마을 옆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번개못> <번거못
>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하늘에서 천둥이 치며 번개가 한참 땅ㅇ
으로 나가더니 땅을 파 헤치는 듯 큰 소리와 함께 못이 생겼다
한다. 이 못을 <번개못> <번거못>이라고 부르니 <번거못>이 있
는 마을도 못의 地名(지명)따라 <번거못> <번개못>이라고 부른
다.
▶엄전못
<반여울나루> 北東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을 奄田(엄전)
또는 <음저못>이라고 부른다. 마을이 錦江邊(금강변)에 자리한
마을인데 옛날에 언덕에 밭이 있어서 洪水(홍수)가 있을때 마다
조금씩 밭이 流失(유실)되어 지금은 밭은 없어지고 그 주위에 마
을이 생겼는데 옛날 언덕에 밭이 있을때 奄田(엄전)이라 불렀다
하여 지금은 마을이 생겼어도 옛 밭터 地名(지명)대로 奄田(엄
전)이 변해서 (음저못)이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송죽골
<구실> 北쪽으로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 松竹洞(송죽동) <송죽골
>이라 부른다.
옛날 선비 한사람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落鄕(낙향)하여 살았
는데 그 후 조정에서 그를 다시 登用(등용)코자 해서 그의 친한
친구를 보내여 다시 벼슬 길에 오를 것을 청 하였으나 그는 끝
내 "선비는 한번 벼슬 길에서 실패하였거늘 다시 벼슬 길에 나가
지 않겠다"고 하여 끝내 거절하자 그 친구는 漢陽(한양)에 가서
이 사연을 王(왕)에게 알리자 절개있는 선비라 하여 소나뭉무와
대나무를 한 구루씩 하사 하였다 한다.
그래서 선비는 그 나무를 뜰 밖에다 심었다 하는데 그 나무가
자라서 무성해 졌던 마을이라 하여 松竹골(송죽골) 松竹洞(송죽

동)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