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남면 인양리(仁良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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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양문화원 | 등록일 | 2003-05-13 | 조회 | 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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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터''로도 불리우며 <海垈>와 같은 의미이다. 본래 정산군 장면의 지역으로서 백마강과 까치네 사이가 되므로 바다터, 바라터, 또는 해대라 하였으며, 또 조선조 제 22대 정 조 때 한 육, 한기종의 부자가 효자로 이름났으므로, 인량이라 하였다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인량리라 하여 청양 군 청장면에 편입됨. 그후 면명 개칭에 따라 청남면 인양리가 되 었음. ▶구영-다리[다리]: 인량리에 있는 다리. 근처에 귀양살이 왔었 다 함. 옛날에는 ''되-섬''이 귀양살이 하던 곳이었는데 이 다리가 되 섬으로 가는 다리였으므로 귀양가는 다리라 하여 ''구양다리'' 로 불렀는데 변하여''구영다리''가 되었다 함. ▶되-섬<숭도>[논]: 바라터 앞에 있는 논. 되처럼 생긴 작은 섬 이 있었음. ▶미영-개[내]: 바라터 앞으로 흐르는 내. 물이 매우 맑음. ▶부처짓-골[골]: 인량 서쪽에 있는 골짜기. 돌부처가 있었음. ▶부해-평(浮海坪)[들]: 바라터 앞에 있는 들. 장마 때에는 금 강 물이 밀려 들어옴. ▶산-꽂이<삼화동>[마을]: 바라터 옆에 있는 작은 마을. 산이 고 지<곶-툭 삐져나온 곳>를 이루었음. ▶원천-골<원청동>[마을]: 인량리에 있는 마을. 좋은 샘이 있음. ▶한효자-묘(韓孝子墓)[묘]: 되섬 옆에 있는 효자 한기종의 무 덤. 손가락을 잘라 친병을 3일간 더 연명하였다 하여 조선 정조 11년 마을명을 ''仁良''으로 개칭할 정도로 칭송이 높음. ▶보해교<석비다리>[다리]: 청남과 부여를 연결하는 다리. ▶바라-터: 금강변에 위치해서 ''미영개'' 맞은편에 잇는 마을. 바 다의 垈地라는 의미로 ''海垈''라고도 불린다. 한씨들이 대대로 많 이 사는 마을로 옛날 한 노승이 시주를 왔다가 한씨 집에서 시주 를 후하게 주자 이 곳이 명당이라고 알려 주었다고 함. 이 곳의 지형이 바랑과 같은 ''바랑터''이고 뒷산은 ''목탁''형상이라 여기에 집터를 잡으면 바랑을 짊어진 격이므로 대대로 부자가 될 것이 라 하여 처음에는 ''바랑대''라 했다 함. 지금까지 한씨들이 150여 년간 부자로 살고 있다 함. -청양 군지 1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