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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면 청소리(靑所里) 게시판 상세보기

[청양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청남면 청소리(靑所里)
작성자 청양문화원 등록일 2003-05-16 조회 895
첨부  
 

본래 정산군의 지역으로 맑은 소가 있으므로 청소골이라 하였 

다. 이 이름을 따라 청소면이 되고 청소면의 소재지가 되므로 청
소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전리, 천내리, 방
축리, 지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청소리라 해서 청양군 청장면에
편입됨. 그 후 면명 개칭에 따라 청남면 청소리가 되었음. 청남
면의 중심지가 되어 면사무소 경찰지서, 우체국들이 있음

▶냇말<내안말, 천내>[마을]
청소 서쪽에 있는 마을 잉화달천 안쪽이 됨. 현 주민들은 일반
적으로 천내라 함.

▶방죽-굴<안방죽굴, 안방죽울, 방축리>[마을]
청소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방죽 안족이 됨. 현 주민들은 방
죽골 이라 부르며 지금은 방죽이 없어졌다 함.

▶방죽굴-고개[고개]
방죽굴에서 아산리와 상장리로 넘어가는 고개

▶보두막-골[마을]
청소 동쪽에 있는 마을. 보두막-골은 보를 막아 물을 대었다
는 것에서 유래됨.

▶섶밭-말<신전>[마을]
내안말 북쪽에 있는 마을 섶이 무성하였음. 참나무 숲과 발이
있었다는 의미라 하며 섶<薪>田으로 썼고 섶바말, 서파말이라
부른다 함

▶원-청소(元靑所)[마을]
청소리의 원 마을

▶청소<靑沼, 靑所>
냇말 동쪽 마을에 예의 바른 총각과 알뜰한 처녀에 대한 전설
이 저한다. 이 둘은 혼례를 치르고 다정한 부부로 살았는데 단오
날 둘이 함게 그네를 타다 줄이 끊어져 죽었다 한다. 마을 사람
들이 그 자리에 각각 무덤을 만들어 주었는데 거기에서 두 그루
의 소나무가 자랐다 함. 지금도 동구 밖에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다해서 마을 지명도 <청솔>이라 청소로 바뀐 것이라 함. 또 마
을에는 지명처럼 맑은 못이 하나 있음

<<청양군지>>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