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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錦帶) 이가환(李家煥) 게시판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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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대(錦帶) 이가환(李家煥)
작성자 예산문화원 등록일 2001-11-23 조회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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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환(李家煥 1742∼1801 영조 18∼순조 1)조선 후기 문신·학 

자. 자는 정조(廷藻), 호는 금대(錦帶)·정헌(貞軒). 본관은 여 
흥(驪興). 1771년(영조 47) 진사가 되고 77년(정조 1), 증광문과 
에 급제하여 부정자가 되었으며, 80년 비인현감을 지냈다. 84년 
생질인 이승훈(李承薰)이 중국 베이징〔北京〕에 다녀왔을 때 이 
승훈·이벽(李檗) 등과 천주교 교리에 대해 토론하던 중 감화되 
어 천주교인이 되었다. 그러나 천주교가 점점 탄압을 받자 교리 
연구를 그만두고, 광주부윤이 된 뒤 91년 신해박해 때에는 교인 
을 탄압하였다. 그 뒤 대사성·개성유수·형조판서를 지냈고, 95 
년 주문모(周文謨) 신부 입국사건에 연루되어 충주목사로 좌천되 
었다. 그곳에서도 교인들을 탄압하였으나, 뒤에 벼슬에서 물러났 
을 때에는 천주교인을 박해한 일을 뉘우치고 다시 천주교리를 연 
구하였다. 1801년 이승훈·권철신(權哲身) 등과 같이 순교하였 
다. 천문학에 정통하였으며 수학의 대가였다. 저서에 《금대유 

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