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상가리 산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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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산문화원 | 등록일 | 2001-11-22 | 조회 |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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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상가리 미륵불 옆을 보면 참나무가 서 있는 산이 있다. 이곳이 바로 산신제 터다. 현재는 행해지고 있지 않지만 옛날에는 절-(상가리 주민들에 의하면 보덕사(報德寺)를 말하는데 건립 (建立 이전에는 어떤절을 말하였는지 확실히 모른다. 다만 가야 사로 추측할 뿐이다). 측과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길일을 잡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대동산제(大同山祭)를 지냈다고 한다. 제관(祭官)은 스님 한분, 도가(산신제를 지내도록 선출된 집)그 외 2명인데 마을 사람들도 산제당에서 제를 올릴 수 있었다. 제 를 재낼 때 마을 사람들은 비린것을 먹는것과 부정한 일은 일체 금했다고 한다. 또한 부정한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대문앞 양쪽 에 3무덤의 황토흙을 놓아 두었다고 한다. 제를 지내는 시각은 저녁으로, 집집마다 쌀 1되 씩 거둬 시루떡을 만들어 제단에 바 쳤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