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달(李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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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성문화원 | 등록일 | 2004-07-09 | 조회 | 4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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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호는 손곡(蓀谷)이다. 홍주인 오경사 이성의 5세손이고
영종첨사 이수성의 아들로 결성현 대동촌(結城縣 大同村, 결성 읍에서 동으로 25리 떨어진 곳으로 결성읍 지고정)에서 출생하 였다. 전설에 의하면 손곡을 낳을 때 3일 동안 월산의 풀이 다 말랐다 하며, 또한 그 는 적자가 아니고, 노비의 소생이라고 해 서 출세할 수 없는 처지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손곡 은 우리 지 방이 낳은 시의 대가로 전국에서 이름을 떨쳤다. 그는 불우한 자신의 운명을 비관 하고 방랑의 길을 떠났다고 하는 전설이 있 고 이씨의 족보에 의하면 이퇴계의 문인으로 백 의종사관(白衣 從事官)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 허균의 스승이었으며 그는 원주 손 곡에 살아 이로 호를 삼았으며 평생 유리 걸식하 고 돌아다녔다고 허균의 『손곡산인전(蓀谷山人傳)』에 기록되 어 있다. 그가 남기고 간 한시 몇 편 속에 나타난 시상을 통하 여 그의 인간됨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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