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위룡(卜渭龍) | ||||
---|---|---|---|---|---|
작성자 | 홍성문화원 | 등록일 | 2004-07-09 | 조회 | 606 |
첨부 |
![]() |
||||
|
|||||
복위룡의 자는 운거(雲擧)요 호는 어은(漁隱)이다. 면천(沔川)
사람으로 고려 태조 때 명신이 었던 태사(太師) 복지겸(卜智謙) 의 후예이다. 천성이 온후하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할 뿐 아니라 문학에 조예가 있어 공양 왕조에 벼슬이 사온서직장(司 온署直長)이었는데 국운이 점점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정몽주 (鄭夢周) 이색 (李穡)과 더불어 국운을 만회하고자 하였다. 그 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72인의 신하들이 조정 을 하직하고 두 문 동(杜門洞)에 들어가 망국의 한을 되새겼다. 그러던 중 정몽 주는 선죽교(善竹橋)에서 한 방 울의 피로 사라지 고 이색은 여 주(驪州)강변에 몸을 감추었다. 복위룡은 홍주 고을 금마면 여 수동(麗水洞)에 와서 여생을 보내 는 동안 이태조(李太祖)의 초 빙을 받았으나 끝끝내 슬픔을 감추고 여생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