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공주향토민요소리2_권재덕1 - 논매는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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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공주문화원 | 등록일 | 2021-11-18 | 조회 | 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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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매는 소리 -
어 화 올러를 가세 어 화 올러를 가세 산이 좋아 충청도냐 어 화 올러를 가세 물이 좋아서 충청도냐 어 화 올러를 가세 햇살아 퍼저라 땀방울아 흘러라. 어 화 올러를 가세 갱멘두리 넘치는 술잔에 타는 목을 추기자. 어 화 올러를 가세 모시 적삼 찾는 바람은 쥔놈들만 스치고 어 화 올러를 가세 삼베 등걸이 비취는 건 뜨건 햇살뿐이네. 어 화 올러를 가세 사모관대에 지러기들고 초례청 들어서던 날 어 화 올러를 가세 허리는 꼬부러 저 뻐리고 터거리는 앞이로 나오니 어 화 올러를 가세 연지곤지 지기기 들었던 신랑 각시는 갔구나 어 화 올러를 가세 봄이면 꼿고 심고 가을되면 걷우니 어 화 올러를 가세 한해 저물고 십년이 흐르니 백발이 다가 오누나. 어 화 올러를 가세 갑동이네 싸리문에는 금줄을 하나를 첫는디 어 화 올러를 가세 고추 달고 솔가지 꼿고 아들난 금줄일러라 어 화 올러를 가세 일낙서산 지는 저 해는 지고 싶어서 진다더냐. 어 화 올러를 가세 청춘을 보내고 다가오는 백발을 뉘라서 어찌 막느냐. 어 화 올러를 가세 잦은 소리 얼카 덩어리 잘 넘어간다. 얼카 덩어리 잘넘어간다 일낙 서산에 해 떠러지고 얼카 덩어리 잘넘어간다 월출 동녕에 달 돋어 온다. 얼카 덩어리 잘넘어간다 새벽별 보며 들판에 나와 얼카 덩어리 잘넘어간다 땅거미 지면서 들어를 간다. 얼카 덩어리 잘넘어간다 장군배미가 흔들거린다. 얼카 덩어리 잘넘어간다 몬들을 차자 몬들을 치자. 얼카 덩어리 잘넘어간다 얼카뎅이 얼카뎅이 핑핑 돌어라 얼카뎅이 몬들을 치자 얼카뎅이 무슨 몬들 얼카뎅이 꽹매기 몬들 얼카뎅이 대허리 피고 얼카뎅이 막걸리 먹자 얼카뎅이 우여차 우여차 우여차 우여차 우여차 우여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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