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경 각설이 타령 -

부처님 부처님 삼제도사 부처님 

일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일제 중생 제도코자 육년 고행 정진 끝에 

 무성 정각을 이루셨네   

 둘에 이자를 들고나 보니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고 등락하는 길은 이 터 길을 힘껏 닦아 보살도를 성취하세

 삼자나 한 장 들고나 보니 삼보첨례 귀한 덕 삼취정리를 수행하고 생사윤회 해탈하여 무예도인 되어보세 

 사자 한 장 들고나 보니 사성법을 의지하여 사원성을 버쩍 들어 북극지에 도적하고 일체 중생을 사랑하리

 오자나 한 장 들고나 보니 오용락을 벗어나서 오도견성을 하게 되면 걱정 근심 자취 없고 춤 출 일만 남는 구나

 해방광불 아은경 용수보살 약정기 나모아장 세계유 비로자나 진덕진 견제성공 노사나 석가모니 지여래 과거연지 진전에 시각일체 제대성 음보나음 전정준 개인야인 내력조 보현보살 세대주 미풍양신 인중진

 육자나 한 장 들고나 보니 육반장이 도반이요 육신 동이 수레 되어 육두 중생을 모두 싣고 극락으로 인도 하리

 칠자나 한 장 들고나 보니 칠각지로 무명 씯고 염불 염공 정성으로 삼보 공양을 함께 하세 

 팔자나 한 장 들고 보니 팔공법수 선정물에 몸과 마음을 목욕하고 팔정도를 수행하여 원각산에 올라가자

 구자나 한 장 들고나 보니 구품연대 연화장생에 극어 중이 누구 인고 오늘 모인 우리 모두 극락세계 형제로다

 십자나 한 장 들고 보니 시방덕재 중생들이 아미타불 한 곡조에 팔시 걱정 무령 중재 봄눈 같이 녹아 진다

 어허 좋고 좋네. 춤 안 추고 무엇하나. 어헐 씨구씨구 들어 간다.

 어허 품바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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