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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향교

내용

목천향교(木川鄕校) 

(충청남도 기념물 제108호)


총 면적이 4,432㎡인 목천향교는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1523년(조선 중종 18)에 유현(儒賢)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전란 후에 참봉 한혁(韓赫)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고 전한다. 이후 기록이 남아 전해지는 중수 사실은 1642년 ‘명륜당상량문’, 1867년 ‘목천현학중수기’ 등이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7년 명륜당이 중수되었고, 광복 후에는 1956년, 1985년, 1992년에 중수공사가 이루어졌다. 지금 남아 있는 향교의 건물은 제사지내는 대성전3칸과 동무 ∙ 서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5칸,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 서재 각각3칸, 그리고 내삼문2칸 등이다. 배치는 동향(東向)으로, 전면(前面)에 명륜당(明倫堂)과 내삼문(內三門)·대성전(大成殿)을 일직선상에 놓고 대성전 좌우에는 동·서재(東西齋)를 배치하였다.
앞쪽으로는 명륜당 북쪽으로 출입구가 있으며, 출입구 가까이에 하마비(下馬碑)와 홍살문이 있다. 대성전은 임진왜란 직후에, 명륜당은 1642년에 건축되었으며, 현재 대성전에는 오성(五聖: 공자 ∙ 맹자 ∙ 자사 ∙ 안자 ∙ 증자), 공문 10철(孔門十哲), 송조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1997년 12월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08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충남향교재단에서 소유하고 있다.



자료정리 아우내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