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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반죽동당간지주(公州班竹洞幢竿支柱)

공주반죽동당간지주(公州班竹洞幢竿支柱)

소개

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의 입구에 세워 부처
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
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이 장대를 양 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내용

종 목 보물 150호 

명 칭 공주반죽동당간지주(公州班竹洞幢竿支柱) 
분 류 당간지주 
수 량 1기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충남 공주시 반죽동 301 
시 대 통일신라시대 
소유자 국유 
관리자 공주시 

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의 입구에 세워 부처 
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 
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이 장대를 양 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대통사의 옛터에 남아 있는 이 당간지주는 서로 마주보는 안쪽 
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으나, 바깥쪽 면은 가장자리를 따라 굵 
은 띠 모양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기둥머리 부분은 안쪽에서 바 
깥쪽으로 모를 둥글게 깎았으며, 안쪽 위·아래 2곳에 당간을 고 
정시키기 위해 네모난 구멍을 파 놓았다.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지주의 받침돌과 한쪽 기둥의 아래부분 
이 많이 손상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형태가 간결하다. 
이 일대의 다른 유물들과 함께 백제의 유물로 생각할 수도 있으 
나, 받침돌에 새겨진 안상(眼象)을 조각한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 

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