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은니묘법연화경<권제1>
소개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
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
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이다.
내용
종 목 보물 269호 명 칭 감지은니묘법연화경<권제1>(紺紙銀泥妙法蓮華經<卷第 一>) 분 류 사경 수 량 1책 지정일 1963.01.21 소재지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국립중앙박물관 보관) 시 대 고려시대 후기 소유자 마곡사 관리자 국립중앙박물관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 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 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이다. 이 책은 검푸른 종이에 금·은가루를 사용하여 글씨를 쓰고 그림 을 그린 것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우아한 무늬가 표현된 표지에는 금색으로 제목이 쓰여 있으며, 권의 첫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 가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본문은 은색글씨로 바르고 근엄하게 쓰여져 있다. 연도를 측정할 만한 기록이 없으나 글씨의 풍이 고려 후기의 법 주사자정국존비(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79호)나 신륵사보제존자석 종비(보물 제229호)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글씨와 표지의 장식이 훌륭하고 보존상태도 양 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