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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조응식가옥 안채

홍성조응식가옥 안채

소개

【구 분】중요민속자료 제 198-1 호(1984.12.24 지정)
【소재지】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309
【시 대】조선시대

내용

안채는 8()ᄀ자형(字形)집으로서 중부(中部) 방식(方式)인데 남도풍(南道風)이 약간 가미(加味)되었다. 간살이는 세로간을 후퇴로, 가로간을 전후퇴로 하여 머릿퇴만 덧붙였다. 서쪽으로 만든 세로간 앞에는 2()부엌을 두고 뒤로 복판 2()을 안방으로, 맨 끝 퇴간은 광을 배치(配置)했다. 좌퇴에는 안방 서쪽으로 골방, 다음은 툇마루가 깔리며 뒤로 처마밑을 이용하여 조금 내밀고 모퇴부분에 토광을 설치(設置)하였고 꺾어져서 복판에 2() 넓은 대청(大廳)이 놓이며 다음은 전후(前後)로 간()을 나누어 뒤는 사랑방, 앞은 대청(大廳)의 연결공간(連結空間)이 된다. 맨 끝은 건넌방이며 앞퇴에 툇마루가 시설(施設)되었다. 머릿퇴에는 아궁이가 시설(施設)된 굴묵이고 앞 모퇴에 볏광이 마련되었다. 대청(大廳)은 전면(前面)으로 개방(開放)되었고 안방 창문 앞에도 쪽마루를 만들어서 동선을 연결(連結)하였으며 대청(大廳) 으로부터 건넌방까지의 뒤에는 쪽마루가 놓였다. 사랑방을 대청(大廳) 동쪽 건넌방곁이나 서쪽 안방 뒤에 마련하는 것은 중부지역(中部地域)에서 가끔 있는 관행(慣行)이다. 구조(構造)는 가로간은 2고주5, 세로간은 1고주5량인데 대청(大廳) 중앙(中央)은 긴보5량이다. 도리는 납도리이고 모를 굴렸으며 장혀를 받치고 있다. 보의 단면은 모를 굴린 네모꼴이고 대공은 사다리꼴 판대공이며 기둥은 네모인데 약한 민흘림이 있다. 덤벙주초이고 댓돌은 막돌 허튼층 쌓기 두벌대 정도 높이이다. 지붕은 가로간을 합각으로 하고 세로간 남쪽측면(側面)은 박공으로 처리했는데 사랑채로 처마물이 떨어지는 것을 싫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