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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계첩( 耆社契帖 )

기사계첩( 耆社契帖 )

소개

명 칭 : 기사계첩( 耆社契帖 )

분 류 : 보물 제639호

주 소 :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수 량 : 1책

지정일 : 1978년 12월 7일

소유자 : 사유

관리자 : 아산시

내용

기사는 원래 70세 이상된 정삼품 이상의 중신들을 우대하는 뜻에서 만든 모임인 데 조선 태조 3년(1394) 시작되었다.

이 기사계첩은 숙종45년(1719)에 있었던 계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그 계회에 참석하였던 기신(耆臣)들의 발의로 그해 4월 17일과 18일에 있었던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진영(眞影)의 제작이 오래 걸려 1720년에 완성한 것이다.

이 계첩은 모두 12부를 만들었는데 1부는 기소(耆所)에 보관하고 11부는 기신들이 1부씩 나누었다고 되어 있다.

각 면의 글씨나 그림의 바탕은 생명주를 썼으나 어제(御製)만은 붉은 색으로 그리고 행사의 장면을 그린 다섯장의 그림과 진영은 채색을 사용 하였으며 비단으로 표구하여 첩을 만들고 기신들이 지은 축시는 자필로 써서 각자의 서체 특징을 나타내고 있고 그 외의 글씨는 해자(楷字)로 서사관 (書寫官)이 썼다.

18세기초의 초상화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어 역사적 사료로 매우 중요한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