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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지 당간지주 (보물 103호)

보원사지 당간지주 (보물 103호)

내용

보원사지의 입구에 세워진 당간지주 이다. 화강석으로 만든 2개 

의 돌기둥을 92cm의 간격을 두고 서로 마주 보게 하여 세웠다.
지금은 지주와 지주 사이에 세워져 있어야 될 당간은 없어지고
지주만 남아있다. 두개의 지주 높이는 각각 420cm이고 폭은
37cm이다. 지주의 형태는 4면에 넓은 홈은 얕게 파서 테두리를
도드라지게 하고 지주의 상단부 바깥 끝 부분을 둥글게 다듬어
거대한 크기에도 부드럽게 보이도록 조각하였으며 삼국시대 이
래 기본 형식을 다른 작품이다. 양 지주의 아래 부분에는 구멍
을 파서 당간을 고정 시킬 수 있도록 했고 두 지주의 바닥에 2단
의 괴임을 둔 원형 간대석(竿臺石)을 놓고 당간을 세울 수 있도
록 원형 흠을 파서 당간을 꽂도록 하였다. 법인국사의 보승탑비
가 고려 경종 3년(978)에 건립된 것을 보면 이 지주도 신라말~고

려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