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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대황 태실 및 비 (유형121호)

명종대황 태실 및 비 (유형121호)

내용

운산면 태봉리 태봉산 정상에 위치한 태실로 조선 제 13대 임금 

인 명종(1534~1567)의 태(胎)를 넣어둔 태실이다. 태실은 32개
의 부채꼴로 된 화강석 판석을 깔아 8각 지대(地臺)를 만들고
그 위 외곽에 8각 돌 난간을 세우고 그 중앙에 종형(鐘形)의 태
실과 태실위에 팔각 옥개석을 올려 놓았다. 태실의 서북편에 비
석이 3기가 설치되었는데 남쪽에 설치된 비가 태실을 표시한 비
로 ''대군춘령아기씨태실(大君椿齡阿只氏胎室)'' 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 연대는 명종이 태어난 4년후인 중종 33년(1538) 2월 2
일이며, 북쪽에 설치된 비는 ''왕자전하태실(王子殿下胎室)''로
숙종 37년(1711)에 건립한 것이다. 이 비는 등이 4엽하문으로
장식된 귀부대좌 위에 용과 구름무늬를 새긴 이수로 조성되었
다. 명종대왕의 태실은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채 방치되었던 것
을 1975년에 복원하였다.
태실 전체 높이는 273cm(태실높이 90cm)이고 주상전하태실비

는 64*26*123cm, 대군춘령아기씨비의 전체높이는 153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