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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 서원 (문화재재료 203호)

성암 서원 (문화재재료 203호)

내용

성암서원은 서산시 읍내동 명림산의 서북편에 위치하고 있다. 

성안서원은 고려 공민왕때의 문신 사암 유숙(思菴 柳淑 :
1324~1368)과 조선중기(인조~효종)때의 문신 학주 김홍욱(鶴洲
金弘郁 - 1607~1654)의 위패(位牌)를 배양한 서원으로 조선 숙
종 45년(1719)에 건립되고 2년 후인 경종 1년(1721)에 조정으로
부터 사액(賜額)을 받았다. 그후 영조 5년(1729) 4월에 사액이
철액(徹額)되었다가 21년 후인 영조 26년(1750)9월에 복액되었
다. 고종 8년(1871) 5월에 조정의 서원 훼철령(毁徹令)에 따라
건물이 철거되고 위패를 땅속에 봉안하였다가 고종 19년(1882)
에 서원 복설령(復設令)이 내려 졌으나 53년이 지난 1924년에 서
원을 재건하였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중정일(中丁日)에 지
방 유림들이 모여 제향을 지내고 있다.
서원의 외삼문을 들어서면 좌우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홑처
마 팔작지붕으로 된 동, 서 재가 서로 마주보고 배치되어 있고
본당으로 오르는 계단 우측에 서원 중건비가 세워져 있다. 계
단 위에 내삼문과 사괴석 담장을 두른 그 안에 정면 3칸 측면 2
칸의 본당이 위치해 있다. 본당은 전면 반칸에 전퇴를 두고 그
내부에 우물마루를 깔고 위패를 보안하였다. 건물 구조는 이공
계 공포이며 창방위에 운공이 끼워진 소루가 정면과 측면 칸에
각 3구식이 있고 후면에는 운공이 없이 소루만 4구씩 배치되어
주심도리를 받고 있으며 지붕은 겹 처마 팔작지붕이며 가구는 1

고주 5량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