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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사 마애불

소개

만일사 마애불(晩日寺 磨崖佛)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5호)

내용

주변의 유물과 석탑등으로 보아 고려시대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 경내 영산전과 관음전 사이에 있는 자연 암반에 돋을새김한 마애여래좌상이다. 비교적 대형 불상으로 원래 미완성이며 또한 상당 부분이 마멸되어 있으나 전체적인 윤곽은 확인된다.
불상의 머리는 직사각형으로 표현하였고, 양쪽의 귀가 매우 길게 표현되어 있으나 얼굴의 윤곽을 거의 알아볼 수 없다. 불신(佛身)은 양쪽 어깨를 수평으로 하여 당당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가슴에 모아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 수인(手印)은 어떤 품계를 하였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법의(法衣)도 거칠고 얇은 비단으로 보이나 윤곽으로만 확인될 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며, 자세는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하고 있다. 불상 대좌(臺座)는 연화좌(蓮花座)로 추정된다. 전체 높이와 너비가 각각 6m인 네모 반듯한 모양이다.
불상의 앞부분과 머리 위쪽 양편에 홈이 있는 점으로 보아 보호각을 설치했던 것 같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255호로 지정되었으며, 만일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자료정리 아우내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