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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산성

소개

성거산성(聖居山城)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63호)

내용

성거산은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해발 579m의 정상부에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는 약 550m이다. 

처음에는 흙으로 쌓은 성이었으나 뒤에 돌로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 태조는 직산의 수혈원에 들렸다가 동쪽의 성거산을 바라보니 오색이 영롱하여 그의 아름다움을 보고 영험이 있는 산이라 믿으며 제사를 지내도록 했으며, 산 이름을 성거산이라 칭했다는 직산현지의 기록이 있다.
지금은 군사기지로 되어 있어 확실한 조사는 할 수 없다.
백제는 산성이나 읍성을 축조할 때 반드시 익성을 축조하는 축성법을 사용하였다. 고로 성거산성은 위례산성의 익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렇게 본다면, 성거산성도 삼국시대 때 축성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혹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시 목천과 직산현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쌓았다고도 전하나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수 없다. 이 곳 산성은 군사통신기지 설치 당시에 성곽이 많이 파괴되어 옛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게 되었다.
1984년 12월 29일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64호로 지정되었으며,성거산 정상에서는 성환배, 성거, 입장포도등 천안의 특산물 주산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산코스도 있어 한번쯤 찾아보기 좋은곳이다.



자료정리 아우내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