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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현관아

소개

직산현관아[내동헌 ∙ 외동헌 ∙ 내삼문 ∙ 외삼문] (稷山縣官衙 [內東軒 ∙ 外東軒 ∙ 內三門 ∙ 外三門]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2호)

내용

 

천안시 직산면 군동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직산현의 관아건축이다. 북쪽에서부터 동헌 ∙ 내아 ∙ 내삼문 ∙ 외삼문 4등의 건물이 남쪽에서 약간 동쪽을 향해 기울어진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외삼문은 관청의 정문으로, 정면3칸 ∙ 측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이다. 아래층 3칸에는 문을 달아 동헌으로 통하도록 하였고 위층에는 누마루를 설치하였다. 경기도와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는 관계로 건물의 가운데 칸에 ‘호서계수아문’이라는 현판이 있다. 외삼문을 지나면 동헌 앞에 자리한 내삼문이 있다. 정면 9칸, 측면 1칸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칸에 출입문인 솟을대문이 있고 양 옆에 각각 3칸 ∙ 5칸의 창고로 쓰이던 고방이 달려있다. 내삼문의 안쪽에는 고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건물인 동헌이 있다. 정면 7칸 ∙ 측면 3칸의 건물로, 가운데4칸은 대청을 크게 만들었고 그 옆으로는 온돌방이 있다. 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1990~1991년에 고쳐지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가장안쪽으로 자리한 내아는 고을 수령의 살림집으로, 정면 4칸 ∙ 측면 2칸 규모의 건물이다. 오른쪽으로 3칸은 마루가 달린 온돌방을 두었고 왼쪽 1칸에 부엌을 만들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읍지(邑誌)인‘ 여지도서(與)地圖書) ’에는 객사 19칸 ∙ 군기 6칸 ∙ 동헌 14칸 ∙ 내아 30칸 등 많은 건물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은 4동의 조선 후기 건물만이 남아있다.
현재 시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1976년 1월 8일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었다.

자료정리 아우내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