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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은석사 목조여래좌상

소개

천안 은석사 목조여래좌상(天安 銀石寺 木造如來坐像)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9호)

내용

은석사 보광전에 모셔진 조선시대의 목조불상이다. 은석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2008년 대대적인 해체 ∙ 복원작업을 하였다. 

높이 135cm, 어깨폭 27.6cm로 불상의 얼굴은 방형이며, 불신에 비해 얼굴이 큰 편이나 좁은 어깨와 넓은 무릎 폭으로 인해 안정감이 있어 보이고, 두 귀는 크고 짧은 목에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하였고, 별개로 만든 왼손은 발 위에 놓아 중지와 약지를 구부렸다. 오른쪽에 어깨위로 둥글게 걸친 변형 우견편단식 법의와 옷주름은 단조롭게 표현하였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허리를 곧추세운 채 굽어보는 듯한 자세와 단정한 이목구비,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신체묘사등이 특징이다.
천안 은석사 목조여래좌상은 조선후기 불상 조성양식의 한 예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조선후기 불교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자료정리 아우내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