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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은석사 아미타극락도

소개

천안 은석사 아미타극락도(天安 銀石寺 阿彌陀極樂圖)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2호)

내용

목천면에서 병천방향으로 약 4km쯤 가게되면 상량골부락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북동쪽으로 약간 더 들어가면 은지리 은석골이 나온다. 이 은석골에서 거리를 둔 은석산의 남쪽계곡에 은석사가 자리하고 있다. 

가로 185cm, 세로 145cm로 견본채색(絹本彩色)을 사용한 아미타극락도는 은석사 목조여래좌상의 후불탱화로 부분적으로 변색되어있고, 군데군데 훼손이 심한상태이다. 하단부 좌우에 화기(畵記)가 남아있어, 함풍(咸豊) 11년 즉 철종12년(1861)에 제작되었으며, 태화산 마곡사 부용암에 봉안되었던 것을 옮겨온 것임을 알 수 있으나, 화원의 이름등은 훼손이 심해 알 수 없다.
은석사는 은지리 은석산(銀石山)에 잇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국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창건연대에 관한 기록은 없으나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조선 영조 때의 암행어사 박문수(朴文秀)의 묘가 위에 있으며, 박문수의 묘를 지키는 일도 사찰에서 담당하여왔다고 한다.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2호로 지정되었다.

자료정리 아우내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