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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가릿대제

 

작가명 : 홍건표(서산문화원)

 

서산 볏가릿대 한마당 행사 중 기은1리의 마을에서 세운 볏가릿대 앞에서 제례를 지내는 모습이다.

서산 볏가릿대놀이는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볏가릿대 세우기와 화간제(禾竿祭) 등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것으로 1985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으로 담은 볏가릿대제는 이월초하루(음력 2월 1일)에 진행되며 볏가릿대 앞에 제상을 차려놓고 제를 올린다.

제가 끝나고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을 때 어디선가 난장이가 나타나서 들어오면

짤랑 벼가 생겨 흉년이 든다 하여 쫓아내고, 키 큰 사람이 들어오면 키도 크고 대풍이 든다 하여 후하게 대접한다.

화간제를 마치고 나면 주민들은 "우리 한바탕 놀아 보세!"라는 영좌의 외침과 더불어 대동 놀이를 펼친다.

 

 

장소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명지1로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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